팻걸 나가신다
<와이어>
8월 8일 수요일
1장 올해의 목표 세 가지
팻걸 포르노그래피
<와이어>
8월 10일 금요일
2장 핫칙스에 쳐들어가다
핫칙스 혁명 1
<와이어>
8월 17일 금요일
3장 버크에게 대체 무슨 일이?
핫칙스 혁명 2
<와이어>
8월 24일 금요일
4장 히스의 손수건
팻걸의 답장 1
<와이어>
8월 31일 금요일
5장 계속해, 팻걸!
팻걸, 열 받다!
<와이어>
9월 7일 금요일
6장 치명적인 인터뷰
팻걸의 요청
<와이어>
9월 14일 금요일
7장 운명의 순간
팻걸의 비명
<와이어>
9월 21일 금요일
8장 마법의 키스가 필요해
팻걸의 궁금증
<와이어>
9월 21일 금요일
9장 히스와 버크 사이
팻걸의 거품 경보
<와이어>
9월 28일 금요일
10장 ACT의 악몽
팻걸의 답장 2
<와이어>
10월 5일 금요일
11장 에블린의 회초리
팻걸에게 주인공을!
<와이어>
10월 12일 금요일
“나는 뚱뚱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오프라 북클럽’ 추천도서★★
비만 여고생 제이미의 좌충우돌 ‘주체적 자아 찾기’ 프로젝트를 다룬 성장소설. 오프라 윈프리가 운영하는 ‘오프라 북클럽’ 및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 추천도서, NCSS/CBC 사회과목 관련 주목할 만한 청소년도서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문제작이다. 청소년 전문 신경생리학자/상담심리학자가 쓴 소설답게 청소년들의 일상적 환경 및 심리에 대한 디테일이 매우 현실적이며, 각 장마다 주인공이 쓴 학교신문 칼럼이 적절히 어우러져 극적 효과를 증폭시킨다.
열여덟 살 소녀 제이미는 보통 수준을 훨씬 넘는 과체중의 소유자로, 항상 쇼핑을 하러 갈 때면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어 점원의 멸시를 받는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한창인 나이에 말이다. 어디 옷가게뿐인가. 정작 자신은 별다른 불편 없이 살고 있는데도 ‘뚱녀’를 조롱하거나 무시하거나 동정하는 사회 분위기에 제이미는 답답함과 창피함을 넘어 때로 분노마저 느낀다.
학교신문사에서 일하는 그녀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팻걸 선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매주 학교신문 《와이어》에 연재한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의 재능을 보여주는 증거자료로 대학 장학생을 선발하는 재단에 제출하기 위해서다.
난 보통 뚱보가 아니다. 바로 팻걸(THE Fat Girl이다. 난 고3이다. 그리고 맹세하는데, 올해는 바로 나의 해다. 반드시 승리하여 쟁취하리라. 난 학교신문 《와이어》의 새로운 연재기사를 맡았다. 제목은 ‘팻걸 선언’. 난 한 덩치 한다. 시끄럽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안 그러면 집에나 가는 스타일이다!
지금 당장 팻걸에 대한 몇 가지 착각을 날려버리겠다. 여러분이 고정관념을 갖지 못하도록. (본문 10쪽에서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매섭게 비판한 이 칼럼은 같은 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