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숭례문
저자 서찬석
출판사 미래아이(미래엠앤비
출판일 2012-05-31
정가 10,000원
ISBN 9788983947048
수량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숭례문은 국보 1호다!”
어쩌면 이 말은 당장 올해부터 틀린 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지난 600여 년을 우리와 함께해 왔지만, 숭례문이 2008년에 불에 타 버렸고 지금 재건 중이기 때문입니다.
숭례문은 세워질 때부터 불의 위협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과는 다르게 현판을 세로로 달고, 문 앞에 커다란 연못을 지어 놓는 등 화재에 대한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화마에게 숭례문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어 복원 작업을 시작했...
“숭례문은 국보 1호다!”
어쩌면 이 말은 당장 올해부터 틀린 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지난 600여 년을 우리와 함께해 왔지만, 숭례문이 2008년에 불에 타 버렸고 지금 재건 중이기 때문입니다.
숭례문은 세워질 때부터 불의 위협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과는 다르게 현판을 세로로 달고, 문 앞에 커다란 연못을 지어 놓는 등 화재에 대한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화마에게 숭례문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어 복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불에 타기 전, 아니 그 이전 처음 세워질 때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숭례문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아니, 서울 한복판 도로가에 세워져 있었던 옛날 문을 기억이나 할까요? 단지 ‘국보 1호’라는 문화재의 이름으로 그저 외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2008년, 화재로 숭례문을 잃었을 때의 어른들이 보여 준 큰 슬픔은 아이들에게 과연 어떻게 비쳤을까요? 정말 숭례문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요? 더 나아가 왜 이렇게 복원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에서부터 『숭례문』은 시작되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고, 가장 중심이 되는 수도 주변에 성곽을 쌓으며 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