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 이야기처럼 읽으며 배울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어떤 네모들이 숨어 있는지 살펴볼까?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사각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책과 공책, 칠판, 모니터, 스마트 폰, 책상, 침대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물건들이 사각형 형태를 띠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물건의 외형이 사각형인 데에는 두 가지 숨은 이유가 있다. 바로 안전과 편리다. 학교나 집, 회사 할 것 없이 날마다 사용하는 책상을 예를 들어 보면 모서리가 생기는 네 곳에 다리를 만들어 세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힘을 받는 부분이 네 군데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어디에서 쓰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논밭이나 도시를 나눌 때에도 사각형을 이용한다. 작물을 심거나 건물을 세울 때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각형은 안정적이면서도 편리하기까지 해서 우리 생활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본다고 해서 숨은 원리까지 생각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우리가 사각형을 접할 수 있었던 교과 학습은 단순한 수학 계산식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개정된 교과의 흐름은 융합적 사고를 요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습자인 아이들은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아이 스팀 시리즈 『사각형』은 학습자들이 겪고 있는 이런 곤란과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학 관련 책이다. 사각형의 기본 개념과 원리는 기본으로 설명서하면서도 스팀(STEAM 교육론에 입각해 우리 생활에서 밀접하게 쓰이고 있는 사각형들을 찾아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담았다. 석기 시대 천재 소년 레오와 애완 고양이 팔라스가 벌이는 이야기에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물건들이 대부분 사용된다. 이 둘의 티격태격하면서 벌이는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이 자라고 호기심과 궁금증이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