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국제만화가권리협회 선정 ‘용감한 시사풍자 만화상’ 수상,
UN 선정 ‘국제 언론삽화상’ 수상,
이란 혁명의 상징 시사풍자 만화가 마나 네예스타니,
날 선 펜촉과 특유의 블랙유머로 비정상적인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다!
바퀴벌레 한 마리 때문에 망명길에 오르다
1990년부터 문화, 문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려온 마나 네예스타니는 2000년 이란에서 발간된 첫 삽화책 Kaaboos의 출간 이후 정치적 인사로 분류되었다. 이 일로 그는 정부로부터 아동물의 삽화만을 그리도록 명령받는다.
그러다 2006년,...
국제만화가권리협회 선정 ‘용감한 시사풍자 만화상’ 수상,
UN 선정 ‘국제 언론삽화상’ 수상,
이란 혁명의 상징 시사풍자 만화가 마나 네예스타니,
날 선 펜촉과 특유의 블랙유머로 비정상적인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다!
바퀴벌레 한 마리 때문에 망명길에 오르다
1990년부터 문화, 문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려온 마나 네예스타니는 2000년 이란에서 발간된 첫 삽화책 Kaaboos의 출간 이후 정치적 인사로 분류되었다. 이 일로 그는 정부로부터 아동물의 삽화만을 그리도록 명령받는다.
그러다 2006년, 한 컷의 삽화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달라지고 만다. 그의 그림에 등장한 바퀴벌레의 말풍선에 아제리 말이 쓰여 있었는데, 아제르바이잔 민족단체가 자신들을 바퀴벌레로 묘사해 모욕했다며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체포되고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네예스타니는 폭동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테헤란의 한 감옥에 독방 수감되었다. 심리적·육체적 고문이 이어졌고 혐의가 날조되었으며 외국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거짓 자백을 강요당했다. 3개월 후 그는 임시석방 기간 동안 이란을 탈출했고,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현재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이란의 카프카, 이란 만화가의 변신
마나 네예스티니는 망명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란과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억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