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
기존 책에서는 엿볼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터렉티브(상호작용 동화책
우리는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메일을 쓰고, 재미있는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이처럼 글쓰기는 세상과 소통하는데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글쓰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글쓰기를 배울 수는 없을까요?
『배드 키티 ① 우당탕탕 글쓰기 수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화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능청스러운 작가 닉 브루엘은 검은 고양이 배드 키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뒤, 주요 배경을 배드 키티가 머무는 집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러고는 배드 키티가 직면하는 상황을 통해 등장인물, 상대역, 사건, 갈등, 플롯, 복선, 결말 등 이야기를 만드는 데 알아두면 좋을 문학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이야기를 따라 신나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인물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갈등 등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작가가 직접 독자에게 말을 걸고, 책 속 주인공인 배드 키티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기존의 동화에서는 엿볼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책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깔깔대며 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글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골치 아픈 글쓰기가 술술 써지는 마법의 글쓰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 배드 키티와 함께 배우자!
이 책은 작가 닉 브루엘이 화자로 등장하여 배드 키티에게 글쓰기 방법을 알려 주는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자 등장인물인 배드 키티가 보고, 듣고, 느끼는 점을 통해 여섯 가지 글쓰기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은 어떻게 선택하는지, 사건과 갈등은 어떤 식으로 구성을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