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기 위한 네 가지 준비 단계
1장. 위험하다니,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게
나를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우리는 나르시시즘을 오해하고 있다
나라는 낯선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
2장. 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
나는 나의 가장 큰 적이다
인정 욕구라는 독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
3장. 나를 사랑하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듯
미루고 또 미루면 내 인생은 어디에?
스스로를 괴롭히는 건 범죄다
에고라는 단어의 함정
절대로 남을 위해 희생하지 마!
4장. 나를 사랑하는 게 어때서?
나를 백 퍼센트 인정하라
인생은 깜짝 놀랄 만한 선물 상자
근거 없는 자신감이 필요한 이유
나를 긍정할수록 나는 아름다워진다
5장. 괜찮아, 네가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우리’ 뒤에 숨지 말고 ‘나’에 대해 얘기해
나에게 집중하는 힘
부록 언제 어디서나 자기애를 지키는 20가지 주문
나가는 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
옮긴이의 말 나르시시즘은 나를 이해하는 기술이다
감사의 말
미주
참고 문헌
“평생 괜찮은 척하면서 살 자신 있어?”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1위
★언제 어디서나 자기애를 지키는 20가지 주문 수록
남부터 생각하면 좋은 사람, 나부터 생각하면 나쁜 사람?
우리가 불행한 것은 나르시시즘의 결핍 때문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언제나 겸손하고,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친절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 마치 도덕 교과서에 등장할 것 같은 이타적인 인물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주변에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들은 때로 얄미울 정도로 자신의 몫을 제대로 챙기고, 간혹 뻔뻔할 정도로 자신을 사랑한다. 사람들은 이들을 이기적이라고 말하거나 자기밖에 모르는 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타적인 것이 과연 도덕적인 것일까? 자기애(나르시시즘는 왜 부도덕적인 것처럼 여겨질까? 프랑스의 한 철학자는 의문을 품고 이러한 편견에 반기를 들기로 했다. 그는 자기애를 둘러싼 부정적인 시각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언제부터 이타적인 말과 행동을 사회적으로 강요받기 시작했는지 나르시스 신화에서부터 역사,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다. 그리고 한 가지 결론을 얻어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나르시시즘의 결핍 때문이다!” 그는 바로 프랑스에서 가장 실력 있는 명상 교육자이자 ‘자기애’ 철학자로 유명한 파브리스 미달이다.
과도한 업무, 불합리한 근무 조건에도 참고 버티는 직장인들, 자신의 재능은 업으로 삼기에는 보잘것없다며 공무원 시험에만 몰두하는 취업준비생들, 가사 노동과 돌봄 노동, 생산 노동의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자식을 위해 꾹 참아버리는 여성들. 이들이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마치 이 사회가 자신을 왕이라 생각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스스로의 왕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모두 함께 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