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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근현대 전쟁사
저자 찰스 톤젠드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0-03-10
정가 36,000원
ISBN 978894606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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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현대 전쟁의 진화
제1장 서문: 현대 전쟁의 형성/ 제2장 군사혁명 I: 현대 전쟁으로의 이행/ 제3장 군사혁명 II: 18세기의 전쟁/ 제4장 국민의 무장 I: 프랑스의 전쟁들/ 제5장 국민의 무장 II: 19세기/ 제6장 제국주의 전쟁: 7년 전쟁에서 제1차 세계대전까지/ 제7장 총력전 I: 제1차 세계대전/ 제8장 총력전 II: 제2차 세계대전/ 제9장 냉전/ 제10장 인민전쟁

제2부 현대 전쟁의 요소들
제11장 기술과 전쟁 I: 1945년까지/ 제12장 전투: 현대 전투의 경험/ 제13장 해전/ 제14장 항공전/ 제15장 전쟁과 대중: 총력전의 사회적 영향/ 제16장 여성과 전쟁/ 제17장 반전(反戰/ 제18장 기술과 전쟁 II: 핵 교착상태로부터 테러리즘까지
‘빈라덴의 책장’에서 발견된 THE OXFORD HISTORY OF MODERN WAR
2011년 5월 2일, 오사마 빈라덴은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에서 미군에 의해 사살당했다. 5월 20일, 미국 국가정보국은 빈라덴의 마지막 은신처에서 입수한 문건들을 공개했다[워싱턴포스트(WP 외 보도].
‘빈라덴의 책장’이라고 명명된 목록에는 빈라덴이 가족 및 알카에다 조직원과 주고받은 편지를 비롯해 문건 103건과 서적·보고서·신문기사 등 266점의 자료가 있었는데, 이 중 <근현대 전쟁사>의 원서인 THE OXFORD HISTORY OF MODERN WAR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근현대 전쟁을 낳고 수행하며 그로부터 영향을 받는 사회를 통해 근현대의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 즉, 전쟁이 어떻게 근현대 사회를 형성해왔으며 근현대 사회는 어떻게 전쟁을 형성해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근현대 전쟁이라는 구성물을 기술, 개인과 사회의 전투경험, 해전, 항공전, 여성, 반전운동 등과 같은 구성요소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관찰함으로써 근현대 전쟁의 실체를 더 심도 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10개 장으로 구성된 제1부에서는 역사적·시대적 맥락 아래 근현대 전쟁의 형성, 근대 군사 혁명기~19세기의 군사적 변화와 전쟁, 20세기의 총력전, 냉전, 인민전쟁을 다루며,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제2부에서는 기술, 전투경험, 해전, 항공전, 총력전의 사회적 영향, 전쟁과 여성, 반전운동을 다룬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테러리즘과 그보다 넓은 개념인 현대 ‘비정규전’, 또는 ‘4세대 전쟁’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다.

스페인의 지역적 저항 투사들은 빠르띠도(partidos 또는 파르티잔(partisans으로 불렸으며, 러시아에서도 그런 이들을 동일하게 불렸다. 클라우제비츠가 파악했던 현상에 매우 폭넓게 붙여졌던 명칭은 그들의 작전방식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붙인 이름인 ‘작은 전쟁(la petite guerre’이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