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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늘에서 온 작은 돌 - 작은곰자리 43
저자 시오타니 마미코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20-02-10
정가 12,000원
ISBN 979115836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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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하나에게 찾아온 반짝임!
하나만의 비밀 탐구가 시작되었다!
어느 날, 밤하늘을 관찰하던 하나는 반짝이는 무언가가 마당으로 떨어지는 것을 봅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마당에 나가 보니 신기하게도 작은 돌 하나가 동동 떠 있습니다. 그날부터 하나의 작은 돌 탐구가 시작되지요. 우선은 엄마에게 넌지시 물어 봅니다. “있잖아, 엄마. 돌이 떠다니기도 해?” 하지만 엄마는 “무슨 소리야? 돌은 뜨지 않아.” 하고 잘라 말합니다. 그런 엄마에게 작은 돌을 내보일 수는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광물도감을 샅샅이 뒤져 봐도 떠 있는 작은 돌은 실려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돌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런 하나 앞에 또 다른 작은 돌들이 하나둘 나타납니다. 마치 나를 주워 달라는 듯이 말이지요. 하나는 작은 돌이 달아나지 않도록 유리병에 담아 책꽂이에 숨겨 둡니다. 그렇게 돌을 모아 가던 어느 날, 마침내 떠 있는 작은 돌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하나둘 모인 작은 돌,
하나둘 커진 관심,
나만의 소중한 비밀이 되다!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집 안 곳곳에 붙어 있는 그림과 사진이 말해 주듯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입니다. 그 관심 덕분에 누구도 보지 못한 반짝임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는 관심을 갖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발견한 것을 깊이 탐구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반짝임에 호기심을 품고 날이 밝기를 기다려 그 존재를 확인하러 가기도 하고, 모두 잠든 밤 옥상에 올라가 졸음을 참아 가며 하늘을 관찰하기도 하지요. 하나가 떠 있는 작은 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자, 작은 돌은 계속해서 하나의 눈에 띕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만드는 힘이 바로 관심이니까요. 하나는 관심과 함께 생겨난 애정을 가지고 끈질기게 돌을 모아 갑니다.
그런데 하나가 마지막 돌을 찾아내던 날, 돌은 하나의 손을 영영 떠나 버립니다. 하나의 밤을 지켜 줄 비밀 하나를 남긴 채 말이지요. 하나는 앞으로도 이렇듯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