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 ? ? ? 5
Ⅰ. 조금 다른 게 뭐 어때서?
1. 피부색에 따른 차별
우리 얼굴색은 왜 다르지? ? ? ? 17
2. 장애에 따른 차별
휠체어에 앉은 게 왜 이상해? ? ? ? 29
3. 왜곡된 미(美의 기준에 따른 차별
쌍꺼풀 있는 큰 눈만 정답은 아냐 ? ? ? 40
4. 젠더에 따른 차별
발레 하는 아름다운 남자, 격투기 하는 멋진 여자 ? ? ? 54
Ⅱ. 성(性, 그거 야한 거 아니에요?
1. 성의 의미와 개념 ? ? ? 64
2. 미디어가 다루는 성의 나쁜 예
- 여성의 성적 대상화 ? ? ? 71
- 강압적인 스킨십 ? ? ? 75
- 어른스럽길 강요받는 아이들 ? ? ? 79
- 섹드립, 어디까지 표현의 자유로 봐야 할까? ? ? ? 86
3. 잘못된 인식이 범죄로까지
그냥 장난친 건데 성범죄가 될 수 있다고요? ? ? ? 90
4. 남녀 모두가 만족하는 성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 ? ? ? 103
Ⅲ. 말이 칼이 되는 순간들
- 장애인 혐오 표현 ? ? ? 110
- 젠더적 혐오 표현 ? ? ? 117
- 차별 없는 언어 ? ? ? 123
Ⅳ. 틀린 사람은 없어! 다름 사람만 있을 뿐
세상의 모든 혐오를 반대 할래요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생각이나 생김새가 다르고요. 흑인과 백인, 황인종은 얼굴색과 신체적인 특징, 문화도 다르죠.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외모나 삶의 방식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건 전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에요.
왜냐고요? ‘사람’이라는 시험 문제에는 정답이 따로 있는 게 아니거든요!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꿔요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행복과 자유를 의미해요. 전 세계인의 인권을 기록한 <세계 인권 선언문>에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인종과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것’이 기록되어 있죠.
인권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집단에만 주어지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권리라고 배웠어요. 피부색이 어떻든, 성별이 무엇이든, 장애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말이에요. 하지만 이 세상엔 너무 많은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싸움이 끊이지 않고, 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하고요. 정말 무섭죠?
그런데 더 무서운 게 하나 있어요. 어저께 서우에게 했던 ‘앙기모띠’라는 말이 혐오의 말이고, 그저께 정우에게 무심코 던진 ‘넌 남자가 돼서 왜 우냐’는 말은 차별의 말이었다는 거 있죠? 저는 그냥 장난으로 생각 없이 한 말이었는데 말이에요.
평등한 세상을 위해서는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또, 어떤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대해야 할까요? 우리 지금부터 함께 배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