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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 마이 트위터 라이프
저자 최남수
출판사 필맥(A
출판일 2010-08-30
정가 12,000원
ISBN 97889910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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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장 트위터의 탄생
트위터와 나 / 얼리 어답터가 된 기계치 / 이제 트위터는 생활필수품

2장 트위터 기본기
아이디와 자기소개는 중요한 간판 / 트위터 가입 따라하기 / 친구 만들기의 심리학, 팔로잉과 팔로어 / 이별의 심리학, 언팔과 블록 / 말 걸기와 잠수 타기 / 나비효과를 불러오는 리트윗

3장 트위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독백 / 대화 / 토론과 여론형성 / 정보공유 / 떼창 프로젝트 / 긴급상황 대처 / 사색의 창 / 문학적 감성의 분출구 / 명문장 공유 / 노래, 연주, 사진 공유

4장 트위터 라이프
트위터가 주는 선물, 좋은 사람들 / 부부간과 연인간의 트위터 / 트위터는 놀이터? ‘일 도우미’도 된다 / 트위터 중독, 섹스보다 즐겁다? / 트위터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 트위터와 스마트폰의 만남 / 이메일과 블로그

5장 트위터의 오늘과 내일
트위터 에티켓 / 유명인의 트위터 / 트위터는 미디어인가 / 역사가 되는 트윗 / 유저들에게 들어본 트위터 / 대학생과 트위터

에필로그: 세상을 바꾸는 트위터
트위터에 관한 책이 이미 여러 종 나왔다. 그러나 이 책은 트위터에 관한 기존의 책들과 성격과 내용이 다르다. 기존의 책들을 보면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쓴 기능적 입문서가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최단기간 내에 팔로어 수를 최대한 많이 늘리는 기법에 치중한 책도 눈에 띈다. 그와 달리 이 책은 필자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트위터 공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가 트위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초보자나 기존 유저들이 트위터를 쉽게, 그러면서도 다면적,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지은이는 특히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인간관계와 소통에 트위터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기능적, 기술적 관점보다는 인간적, 사회적 관점에서 트위터를 바라보고, 트위터의 실용적인 용도에 대해서도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독자를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구절들은 장황한 기술적 사용설명서보다 훨씬 더 간단하고도 분명하게 트위터 사용법을 알려준다.
“트위터에 올리는 독백은 혼자서 허공에 내뱉는 말이 아니라 내 마음이나 생각을 알아줄 독자가 있음을 자기암시하면서 올리는 말이나 글이다. 형식은 독백이되 내용은 대화인 글, 얼마나 멋진가? (p. 79
“팔로잉 요청을 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지 말라. 트위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유저는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기가 쉽지 않다. 서로 이미 친해진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어 들어가서 자신도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인간관계 수립’의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건 생략할 수 없는 과정이다.” (p. 51
“사실 트위터는 남들로부터 받으려고만 하기보다 내가 먼저 남들에게 많이 주려고 하는 자세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다보면 덕이 쌓여서 받는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p. 98
트위터에 계정을 열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려고 하다가 ‘진입장벽’에 부닥쳐본 사람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