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거짓말이 코끼리처럼 뚱뚱해진다면?
거짓말의 무게를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
이 책은 주인공 루카스가 실수로 창문을 깬 뒤 거짓말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기발한 설정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거짓말로 코앞의 위기 상황은 넘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뚱뚱하고 거대해진 코끼리’와 ‘코끼리를 짊어지고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코끼리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루카스는 결국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될까요?
‘거짓말’은 어린이들이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경험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야단맞을까 두려워서, 불편한 상황을 순간적으로 피하려고, 혹은 친구 관계에서 재미로 거짓말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있지요. 대부분 의도를 가지고 하는 나쁜 거짓말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의 대가가 ‘코끼리’만큼이나 짊어지기 힘들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책을 찾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