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저자 쉬하오이
출판사 마음책방
출판일 2020-03-10
정가 15,800원
ISBN 9791196782771
수량
감수의 글
추천의 글
저자의 글

Part 1. 옭아매는 감정 ? 나만의 생각으로 바라보다
? 오직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적 논리를 만들다 ? 요술거울 효과
? 자신의 중요성을 과대하게 부풀려 상상하다 ? 자기중심 효과
? 변화를 기대하지도 않고 변할 리도 없다고 믿다 ? 얼어붙은 시간 효과
? 미화된 과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다 ? 연초점 효과
※ 감정 기생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7가지

Part 2. 괴롭히는 감정 - 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
? 사랑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 고슴도치 효과
? 불완전한 현실을 직시하느니 차라리 희망에 매달리다 ? 석양 효과
? 결혼 생활에 독이 퍼졌다면, 부부는 서로에게 무슨 독을 풀었을까 ? 첨가물 효과
? 당연히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지 않는다고 믿다 ? 복제 효과
? 더 높은 곳을 보지 않고 곁에 있는 이를 바라보다 ? 이별 효과
?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 지뢰 효과
?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다 ? 미러링 효과
? 감정적으로 남에게 기생하며 살아가다 ? 기생 효과
? 억지로 참고 참다가 작은 자극에 크게 폭발하다 ? 지푸라기 효과
? 감정적으로 영원히 융합되는 관계는 없다 ? 융합 효과
? 너를 안다는 나의 착각 “물어보나마나. 딱 보면 안다” - 투시경 효과
? 마음과 다른 행동으로 진짜 감정을 감추다 ? 반동 효과
?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다 ? 맹목 효과
? 상대의 말과 행동은 모두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 수박 효과
※ 무심코 내뱉었다가 친밀한 관계를 망치는 말 말 말

Part 3. 수용하는 감정 ?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
? 돌봄을 받아야 할 아이가 오히려 가족을 돌보다 ? 애어른 효과
? 숨 막히는 인생에서 출구를 찾다 ? 역반응 효과
? 현실의 어른 나이와 맞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에 머물다 ? 퇴화 효과
? 잘못도 아닌 것에 자신을 탓하며 자신을 벌하다 ? 얼룩
“인생의 시작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이 실제로 어떻게 자랐는지는 잊을 수 있지만
자신이 어떻게 자랐다고 ‘느끼는지’는 모르려야 모를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게끔 이끈다. 아픔을 거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문제를 통찰할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일려준다.
추천자 이경란 상담심리 전문가는 “이 책은 내 안 깊숙이 머물러 있던 마음을 감정이란 거울을 통해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라고 하였고, 독자교정단 송혜정 님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때마다 나 안에 묻어둔 감정들도 마무리되는 것 같아 평소와 다르게 행동해 볼 용기와 힘을 얻는다”라고 하였다. 박정현 님도 “사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 놓치고 있던 긍정적인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의미 있게 읽었다”라고 하였다.

“내 감정,
나 자신부터 존중하기로 했다”
누군가는 천근같은 어려움에도 강인하게 자신을 지키지만
누군가는 깃털 같은 괴로움에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다!

흔히 마음의 병이나 상처는 인생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사람에게나 생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가 이혼했거나 어린 시절 학대받았거나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거나 등.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만큼 힘든 사정이 있으니까 마음에 병이 생기겠거니 한다. 물론 그렇기도 한다.
하지만 남 보기에 별문제 없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혜택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도 말 못 할 마음의 상처가 있다. 그로 인해 남모른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을 그저 배부른 소리나 하는 사람, 자신이 누리는 호강을 모르고 지나친 자기 연민에 빠진 한심한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기 일쑤다. 마치 자신은 예외인 것처럼 말이다. 그래선지 독자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