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콘텐츠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1장 콘텐츠 에볼루션에서 레볼루션으로
1. 콘텐츠는 소유가 아니라 경험!
2. 포노 사피엔스와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3. 콘텐츠 소비의 대세는 동영상
4. 소비자 중심의 온 디맨드
5. 푸쉬 콘텐츠가 아닌 풀 콘텐츠 전략
2장 개인이 미디어고 일상의 모든 삶이 콘텐츠다
1. 1인 방송과 유튜브 생태계
2. MCN과 레거시 미디어의 응전
3. 기승전 콘텐츠!
4. 개인에 최적화된 취향 콘텐츠
5. 상상이 현실이 된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장 데이터 지능에서 인공지능까지
1. 데이터 지능?더 많은 시야와 가치 있는 통찰
2. 데이터 중심의 콘텐츠 패러다임
3. 데이터 주도 콘텐츠 전략
데이터 저널리즘
데이터 시각화와 스토리텔링
구글과 아마존의 데이터 활용
4. 넷플릭스 효과
5. 인공지능 콘텐츠
6. 콘텐츠 큐레이션
4장 콘텐츠의 미래
1.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2. 필터 버블과 좋은 거버넌스
3. 콘텐츠 전쟁과 시장 실패
4. 글로벌 콘텐츠 프로듀싱
5. 5G가 바꾸어놓을 콘텐츠 세상
6. 콘텐츠 4.0과 콘텐츠의 꿈
참고 자료
당신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바로 당신이다!
콘텐츠 혁명 시대에는 우리가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규정된다. 예전에 산업 중심의 시대에는 무엇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즉 ‘직업’에 따라 인간의 정체성이 규정되어 왔다. 자기를 소개할 때면 의례적으로 의사, 선생님, 회사원 등 내가 하는 일 위주로 자신을 규정하고 설명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 “나는 『삼국지』를 재밌게 읽었어요.” 혹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좋아해요.”라면서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로 자신을 소개하게 된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콘텐츠로 매개된다. 그런즉슨 “당신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바로 당신이다.”
콘텐츠 혁명은 자유의 추구이자 확인이다!
삶의 모든 행위의 매개가 콘텐츠로 이루어지는 시대에 자유는 선택의 권리로 방증할 수 있다. 콘텐츠에 대한 접근에 개인의 선택 요소가 확장된다면 그만큼 우리의 자유는 신장된다. 기술의 진보를 획득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디바이스는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인터넷의 등장이 그랬던 것처럼 인공지능은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통 방식과 문화 자체를 변화시킨다.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고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또 주체적으로 콘텐츠 생산과 유통에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는 자유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즉 콘텐츠 혁명은 자유의 추구이자 확인이다. 이렇듯이 이 책은 바로 생생하게 살아 펄떡거리고 있는 콘텐츠에 관한 것이다. 콘텐츠는 쉴 새 없이 꿈틀거리며 세상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한다.
우리는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삶 그리고 세상을 읽고 해석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큼직한 변화, 즉 콘텐츠 혁명의 현상과 자유自由의 함의含意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콘텐츠 혁명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전방위全方位적으로 펼쳐지고 있기에 그 스펙트럼이 아주 방대하고 복잡하다. 그만큼 이 책에서 짚고 있는 내용도 많다. 물밀 듯한 혁명의 격랑 속에서 콘텐츠를 말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