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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판단과 선택 (왜 항상 우리는 기회는 차버리고 위험에는 빠지는가?
저자 유효상
출판사 클라우드나인
출판일 2019-08-23
정가 17,000원
ISBN 97911894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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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너무나 인간적인 경제학이 인간에게 주는 조언

1부 선택은 뇌가 아니라 마음이 한다

1강 왜 그렇게 손해보는 것을 싫어할까?
: 당신은 합리적 선택자가 아니다

옆집 소를 죽여주세요 -행동경제학
왜 더 많은 연봉을 받아도 불행할까? -전망이론
왜 이익보다 손실의 고통이 더 클까? -손실회피
왜 ‘내 것’은 더 높게 가치를 평가할까? -소유효과
왜 기회는 차버리고 위험엔 빠지는가? -가능성 효과와 확실성 효과

2강 왜 그렇게 비합리적이고 일관성이 없을까?
: 사실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공정하지 않은 공정함 -상대적 공정성
프레임이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본다 -프레이밍 효과
왜 바꾸려 하지 않고 받아들이려 할까? -디폴트 옵션
왜 금연과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울까? -선호도 역전
왜 똑같은 돈인데 다른 가치를 매길까? -심리계좌

3강 왜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반복할까?
: 타당하지 않은 확신은 과신이다

성공의 진짜 법칙은 ‘실력+운’이다 -서사오류
슈퍼맨에 대한 환상 -평균회귀
떡잎만 보고도 될성부른 나무인지 알까? -타당성 착각
원숭이와 투자 전문가 중 누가 이길까? -능력착각
왜 장밋빛 계획은 항상 어긋날까? -계획오류
내가 하면 다를까? -평균 이상 효과

2부 인간은 보이는 대로 믿고 판단한다

4강 왜 거짓을 진실이라고 착각할까?
: 우리의 눈과 머리는 속기 쉽다

통계 수치에 대한 착각 -소수법칙
목격자 진술 속 숨은 진실 찾기 -기저율 무시
왜 낮은 가능성을 더 신뢰할까? -결합오류
그건 정상이고 이건 비정상일까? -정상이론
첫사랑의 동상이몽 -기억착각
거짓은 친숙함으로 위장한다 -진실착각
경험은 있는 그대로 기억되지 않는다 -피크엔드법칙

5강 정말 딱 보면 알 수 있을까?
: 우리는 대충 판단하고 확신해버린다

두 개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생각 -시스템 1과 시스템 2
왜 잘 모르면서 일단 대답부
눈이 착시하듯 두뇌도 착각한다!
인생의 중요한 판단과 선택에 앞서 합리적 의심을 해보자!

착시란 사물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눈으로 뻔히 보이는데도 같은 것을 다르게 보거나 다른 것을 같게 본다. 그럴 땐 자를 꺼내서 재보면 된다. 그런데 두뇌 역시 눈처럼 착각한다. 문제는 눈에 보이는 착시는 자를 꺼내서 재보면 되지만 두뇌의 착각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작동해 자를 꺼내 재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라는 표준경제학의 전제와 달리 실제로 현실에서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 판단과 선택을 하지 않고 인지편향과 대충 어림잡아 결론을 내리는 휴리스틱의 영향을 받아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존재라는 행동경제학의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래서 우리 인간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떠오른 생각들, 늘 하던 대로 기존의 방식을 사용해 찾은 문제해결의 방법들, 신뢰할 만한 논거로 믿어왔던 정보의 편향성들, 실제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는 인지적 오류 등으로 당연하게 귀결되는 결론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다행히 우리의 사고방식 속 편향과 휴리스틱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그 패턴만 잘 이해해도 두뇌 착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행동경제학은 그러한 인지편향과 휴리스틱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또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선택을 유도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인지편향과 휴리스틱의 실체를 이해하고 패턴을 안다면 판단과 선택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어떻게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할 것인가?

인생은 한마디로 곧 선택이다. 그렇다면 그 선택은 아주 현명해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비합리적으로 감정과 직관에 따라 선택하곤 한다. 특히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할 때 특히 그렇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상의 인지편향과 각종 휴리스틱 사례를 풍부하게 들어가며 원리와 패턴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도록 훈련시키고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