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더 나은 직장생활은 가능하다
1부 직장생활의 끔찍함을 줄여주는 12가지 충전의 기술
인트로 왜 충전이 필요한가?
15억 연봉에 가려진 비정상적인 근무 환경 | 무엇이 우리를 번아웃에 빠지게 하는가 | 일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에너지 충전법
1. 짧게 일하고 충분히 쉬어라
근로시간이 길어지는 게 내 탓이라고? | 짧고 굵은 노동이 가지는 긍정적 효과 | 스웨덴의 근로시간 단축 실험
2. 일이 잘 안 풀릴 땐 산책에 나서라
찰스 디킨스 창의력의 비결, 하루 15킬로미터 걷기 | 산책과 회의를 결합하라
3. 이어폰 사용을 허하라
이어폰 사용에 반대하는 당신은 꼰대? | 창의력이 필요할 때와 집중력이 필요할 때 | 아이디어 생산법
4. 빨리빨리 증후군에서 벗어나라
아무것도 안 하면 비생산적인 걸까? | ASAP를 남발하면 안 되는 이유
5. 점심시간을 사수하라
점심시간을 포기한 대가는 처참했다 | 잠시라도 잘 쉬어야 에너지 탱크가 충전된다 | 혼자 밥 먹는 사람은 불행할 확률이 높다
6. 오전시간은 수도승 모드로
넷플릭스엔 대표실이 따로 없다 | 개방형 사무실의 함정 | 딥 워크 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라
7. 농장주 마인드는 버려라
순응하는 삶 | 찌꺼기를 깨끗이 치우는 작업
8. 원래 그런 규칙이란 없다
인질범은 누구인가? | 원래 그런 것은 없다 | 업무 형태는 정하기 나름
9. 휴대전화 알림 기능을 꺼라
창의력과 스트레스를 한 우리에 두지 마라 | 스트레스 앞에서는 장사없다 | ‘마이크로바운더리’를 구축하라
10. 주말에 이메일 보내지 말라
워커홀릭이라는 무서운 전염병 | 기술 발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조직문화
11. 숙면을 취하라
잠은 에너지를 회복하는 수단 | 복잡한 문제는 일단 푹 자고 일어나서
12.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다른 일을 하면 더 행복할까? | 집중력을 발휘해야 직장에서 행복해진다
2부 유쾌한 소속감을 끌어올리는
■ “전체 직장인의 92%는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결코!” _ 갤럽 조사, 영국
― ‘일하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시대, 직장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라
창업과 프리랜서, 긱 워커(gig worker와 같은 노동 방식이 각광 받는 시대라지만, 우리 대부분은 어딘가의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으로 긴 인생을 살아간다. ‘퇴사’와 ‘워라밸 사수’가 직장생활의 트렌드로 떠오른 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수의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에서 성공하는 삶’을 꿈꾼다. 문제는 직장생활이 갈수록 괴로워진다는 점이다. 매년 퇴사율과 이직율이 상승하고, 사람들은 회사 밖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바쁘다. ‘꿈의 직장’에서라면 좀 다를까? 트위터 유럽지사의 부사장으로 일하는 브루스 데이즐리(Bruce Daisley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이라는 트위터로 이직했을 때 이토록 많은 퇴사자가 있을 줄 몰랐다.
대체 기업은 왜 이토록 퇴사자를 만들고 있는 것일까?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이제 요원해진 것일까? 무엇보다 직장인들이 일하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던 시절은 지난 것일까? 영국 전체 직장인 중 92%가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갤럽의 조사 결과는 우리 시대 직장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든다. 브루스 데이즐리의 첫 책 《조이 오브 워크》는 이러한 지독한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 “끝없는 연결을 깨고 충전?공감?자극하라! 그래야 ‘일할 맛’ 나는 회사가 된다!”
― 꿈의 직장을 거친 ‘프로직장러’가 찾아낸 직장생활 개선의 기술
지구상의 직장생활이 이토록 끔찍해진 까닭으로 저자 브루스 데이즐리가 꼽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는 ‘끊임없는 연결’과 ‘인공지능’이다. 이 두 트렌드가 과거의 직장생활과 완전히 다른 상황으로 직장인들을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이메일과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회사 일과 연결되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