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내는 뒷모습 011
침입자들 023
내가 태어났을 때 033
색채 혁명 039
전장의 두 사람 041
지우고 싶은 기억 047
물 한 잔 마실 수 있을까요? 053
치료 061
그네 067
그런 게 아니라고 077
명탐정의 부활 079
도상(途上 087
하느님의 특권 095
마술 101
천국과 지옥 113
아버지와 비둘기 121
족적 129
유능한 아르바이트 133
나 143
할아버지의 꽃다발 149
선택지 155
타임머신과 개그맨 163
한 점의 초상화 171
가족애 179
지옥의 큰 소용돌이 187
꿈속에서 주운 오십 냥 197
건더기 없는 된장국 203
하늘 조각 209
찻집의 할머니와 약장수 215
타임머신 219
두 형제 225
억지로 읽어야만 해서 읽는 책이 아닙니다
여기에,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는 ‘재미있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즐겨 읽는 아이들은 말 그대로 책에서 재미를 얻습니다. 친구와의 놀이에서 얻는 재미, 만화영화에서 얻는 재미, 스포츠에서 얻는 재미를 독서를 통해서도 얻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바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책’은 원래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더 훌륭한 몰입감을 주고, 독서가 서투른 아이에게는 놀라울 만큼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줍니다. 책에 담긴 것이 훌륭하지만 어려운 정보였을 때와는 다르게, ‘재미있는 책’은 아이를 신비한 내용 속으로 끌어당겨, 술술 읽어 내리도록 합니다. 아이가 어쩔 수 없이 책장을 덮게 되었을 때, ‘아쉽다, 더 읽고 싶었는데.’ 하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미 빠져든 것입니다
‘재미있는 책’을 맛본 아이는 한 번으로 멈추지 못합니다.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그곳에는 알록달록한 책 표지, 흥미를 자극하는 줄거리가 실린 이른바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가득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을 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독서를 계속하다 보면, 책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취향’을 가지게 됩니다. 그 ‘취향’은 더 다양한 장르로 이어지는 책을 읽도록 인도하는 밑거름입니다. 한 권 한 권의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는, 어느새 ‘취미가 무엇이니?’ 하고 물으면 ‘책을 읽는 거예요.’ 하고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는 어른이 됩니다.
질릴 틈 없이 단숨에 읽힌다!
웃음, 눈물, 약간의 공포를 가미한 31가지 이야기 뷔페
『5분 후 의외의 결말 ex』 시리즈는 그런 취미의 초석이 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신예 작가 여러 명이 집필한 창작 소설로 의외의 반전은 물론, 깔끔한 기승전결로 된 단편들이 모여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시리즈 제3권, 『5분 후 의외의 결말 ex 3 가시가 있는 장밋빛 인생』 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