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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취향집 : 늘 곁에 두고 싶은 나의 브랜드
저자 룬아
출판사 지콜론북(영진미디어
출판일 2020-02-28
정가 19,500원
ISBN 978899865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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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오르에르 Orer
수집의 끝판왕, 취향에 관한 모든 경험을 제공합니다

앙봉꼴렉터 Un Bon Collector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일상에 예술을 들이세요

원오디너리맨션 One Ordinary Mansion
100년의 세월을 이어 주는 운명적인 일

웬디앤브레드 Wendy and B.red
낮에 홀로 와인을 마실 수 있다면

오롤리데이 Oh, Lolly Day!
예쁜 건 확실하게 예쁘고, 실용적인 건 확실하게 실용적으로

웜그레이테일 Warmgrey Tail
대자연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티컬렉티브 Tea Collective
한국 차를 중심으로 전파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라선 Irasun
이미지의 홍수 시대에 서점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혜미 + 오유글라스워크 Heami Lee + OU Glasswork
둥근 그릇에 구워내는 뜨거운 열정

어라운드 Around
삶의 중요한 조각은 우리 주변으로부터

식스티세컨즈 60 Seconds
자기만의 휴식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호호당 Hohodang
좋은 날들은 더 즐겁게, 슬픈 날들은 아름답게

에필로그
세상의 기준보다 나의 기준으로 선택한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이상적인 브랜드

내 옷장을 채운 의류, 내가 읽은 책,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컵, 내가 팔로우한 SNS 인플루언서 등의 사이에서 취향이 드러나고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 되는 시대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물건을 소유하는지를 따지기보다 어떤 브랜드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소수의 대기업이 시장을 점령하던 때를 지나 소비자의 취향과 구매 유형이 점점 세분화되면서 자신의 취향과 일치하는 개인 작업자나 소규모 브랜드에 관심이 쏠리게 된 것도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취향집』에서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은 브랜드 12곳에 주목했다. 이들이 제공하는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값싼 물건들은 아니다. 생활필수품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제품의 퀄리티는 기본이고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디테일한 콘셉트, 접객 태도와 서비스,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이 취향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지지를 받는 이유가 되었다. 아무거나 사지 않고 싶고 남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가성비라는 카드를 쓰지 않아도 뚜렷한 가치관이 있다면 누군가는 분명 알아보고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왜 하필 이 브랜드인가요?”
고유한 브랜딩, 특별한 심미안, 한결같은 운영 방식

저자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여 디자이너로서 회사에 다녔던 시절, 여러 개인 활동도 병행해왔다. 사진 촬영, 프리랜서 작가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이끄는 위치에서 자신의 시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스토리가 궁금해져 한 명 한 명 만나 인터뷰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중 현재의 소비 트렌드와 긴밀하게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을 선정해 모은 것이다.
수집의 완전체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오르에르’,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물건들을 바잉하는 편집숍 ‘앙봉꼴렉터’, 100여 년 세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