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희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천도교의 지도자로 교육가로 독립운동을 펼친 손병희
동학농민운동 때 전봉준과 함께 관군에 대항하였고
제3대 동학 교주가 되어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여 재정비하였다.
해외 문물을 접한 뒤 계몽운동을 전개하고
보성학교와 동덕여학교를 비롯한 수십 개의 학교를
인수 또는 신설하여 교육 사업을 확대해 갔다.
또한 민족대표 33인으로 3·1 운동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