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_ 하정희 한양대학교 교수
프롤로그_ 하루가 설레야 하는 이유
첫 번째 장. 마음이 아프나 보다
바라나시의 풍경
갠지스강의 화장터에서
산티아고에서 비우다
부탄과 덴마크의 행복
나는 걸었다
두근거리는 첫 수업
두 번째 장. 괜찮아 아직 미완성이야!
안시의 친구들
욕망하는 것들
우월이라는 감옥
내일의 또 다른 이름
부정감정 데리고 살기
세 번째 장. 인도에서 얻은 질문들
나도 위로받고 싶다
루소의 『고백』
이성이라는 죄
꼭 해야 했던 질문들
삶의 나침판
네 번째 장. 나도 설레고 세상도 설렌다
감정을 보듬다
소통의 방향성
갈등에도 긍정성이 있다
영하 40도를 함께한 리더들
관계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
다섯 번째 장. 사랑, 그리고 행복
아프리카에서 만난 교수
나눔, 비움, 행복
세잔의 완벽주의
관습에 저항하다
이정표를 만들다
인도의 선물, 명상
에필로그_ 마침내 내 안에서 행복을 찾다
“나를 받아들이는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심리학자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매일이 설렌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살면 매일의 일상이 설렐 수 있을까?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까? 우리는 살아가는 일상이 행복인 것을 알지 못한 채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설정하고 살아간다. 저자는 지금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찌든 일상이 고통스럽다면, 행복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해가 늘 곁에 있기에 해의 존재를 굳이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듯이, 행복 또한 우리 곁에 항상 머물고 있지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나를 받아들이는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심리학자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다. 심리학자의 꿈을 이룬 저자는 직장인으로서 갈등하던 과거의 자신에게 행복을 질문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소요하는 세계여행, 나를 찾는 인문독서, 심리학 연구까지 도전하여 깨달음을 얻는다. 행복은 욕망을 끊어 내거나 참으며 부정적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인정하는 그 시작점에 있었다. 이렇게 저자가 자신의 내면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위로받았던 소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도록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조건의 욕망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가슴 설레는 행복한 감정이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하루를 살아 내는 그 자체가 행복임을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