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
저자 문종길
출판사 책과나무(납품
출판일 2015-10-05
정가 14,500원
ISBN 9791157760992
수량
Prologue ·011·

chapter 01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해 기준이다.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있다는 것,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의 기준이다 - 프로타고라스 ·016·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해 기준이다

chapter 02
인간은 영혼이라는 가장 소중한 것을 걸고 도박을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고팔 수 있는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 ·023·


˚ 우리 모두는 자신의 영혼의 수련을 통해 정신의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
˚ 가장 나쁜 악은 불의를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다
˚ 무지는 사람을 겁쟁이가 되게 하고, 지혜는 사람을 용기 있게 한다

chapter 03
동물의 자연 세계처럼 정의란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더 많이 갖는 것이다 - 칼리클래스 ·034·


˚ 동물의 세계는 물론, 인간의 세계에서도 정의란 강자의 지배적 힘이다. 그러므로 더 능력 있는 자가 더 많이 갖는 것이 정의이다

chapter 04
현실 세계에는 그 자체로 완전한 것은 없고, 그것들의 이데아(본·本를 어느 정도 ‘닮아 있는’ 것들만 있다 - 플라톤 ·043·


˚ 우리의 지성을 통해 이를 수 있는 최선의 인식을 좋음(good의 이데아(Idea라 한다
˚ 지성에 의해서만 인식할 수 있는 완전한 영역과 감각·경험을 통해서만 생각할 수 있는 불완전한 영역이 있다
˚ 정의로운 국가란 저마다 타고난 성향에 따라 각자가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것이며, 또한 철인이 다스리는 국가이다

chapter 05
행복은 궁극적이고, 자족적인 어떤 것이며, 모든 행동의 목적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059·


˚ 행복은 인간 정신의 유덕한 활동이며, 온전한 덕(德과 생애 전체
우리 시대에 ‘철학’이란 단어는 마치 그 생명이 다한 용어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철학’의 본래 의미가 ‘지혜를 사랑하는 행위’임을 떠올린다면, 오히려 ‘철학의 종언’을 말하는 지금이야말로 진정으로 ‘철학’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아무리 물질이 가치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소크라테스의 지적처럼 인간의 본질로서 “영혼의 지혜는 돈과 물질로 거래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다움’으로서 철학, 즉 개인적인 삶으로부터 사회·정치적인 삶에 이르기까지 17명의 철학자들(프로타고라스, 칼리클래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픽테토스, 에피쿠로스, 홉스, 데카르트, 흄, 칸트, 벤담, 쇼펜하우어, 사르트르, 롤스, 요나스, 매킨타이어이 했던 생각들을 두루 살피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회·정치 현실을 성찰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도와주려고 기획했다. 이 책을 통해 지혜를 사랑했던 17명을 통해 그들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지혜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확장되고 깊어지는 정신의 경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지적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이 일상성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거나, 우리가 그런 세상을 냉소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의지가 타락했기 때문”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삶이기를 바라면서.




[출판사 리뷰]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양의 윤리와 사상을
지금, 여기의 문제와 함께 조명하다.




철학은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다. 철학이니 윤리니 사상이니 이런 것들은 대부분의 사람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나 난해하게 생각하여 가까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 시대부터 철학자들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리로서 철학을 연구하고 이를 윤리와 사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처럼 철학에서의 윤리와 사상은 그 무엇보다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