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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 : 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양장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야기 한국사 26
저자 권기경
출판사 주식회사 한솔수북
출판일 2020-02-12
정가 8,000원
ISBN 979117028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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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형만 좋아해!

서로 너무 다른 형제 도공
형제 도공의 대결
하늘이 내린 빛깔
녹청자 굽는 마을
다시 만난 형제 도공

기주가 건져 올린 보물
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청자의 나라!
세상을 감동시킨 하늘이 내린 빛깔, 고려청자
12세기 무렵 고려에 사신으로 온 송나라 사람 서긍은 ≪고려도경≫이란 책에서 ‘고려 비색 천하제일’이라고 적었다. 비췻빛을 띄는 고려청자가 천하제일이란 뜻이다. 고려청자의 가치는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영국 대영박물관이나 뉴욕의 메트로시티박물관 같은 곳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로 떳떳이 전시되고 있다.

생활 속의 고려청자
고려 사람들한테 청자는 그저 사치품이나 장식품에 머물지 않고 여러 가지 도구로 널리 쓰였다. 찻잔과 술병은 물론, 밥그릇과 국그릇, 국자, 그밖에 의자나 문방구까지 살아가면서 쓰는 소품 하나하나도 청자로 만들었다. 상류층이 주로 비췻빛 청자를 썼다면, 중간 계층은 녹청자를 썼다. 녹청자는 탁한 초록이나 밤빛을 띄었다.

현대의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고려청자의 수수께끼
기품 있고 아름다운 비췻빛 청자를 만들기 위해선 흙과 유약, 온도가 중요하다. 흙과 유약엔 철분이 너무 많아도, 적어도 안 된다. 가마의 온도는 마지막에 천이백 도가 넘어야 하고 가마 안에 공기가 못 들어가게 해야 한다. 고려 만의 청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나무 땔감만으로 그 온도를 유지했던 고려 도공들. 900년 전 고려 도공이 만들어 낸 비췻빛은 현대 과학과 기술로도 풀 수 없다. 그만큼 그 때의 기술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26편 ≪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은 하늘이 내린 빛깔을 청자에 담으려고 애썼던 고려 도공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