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달걀 생각법
저자 조은수
출판사 만만한책방
출판일 2019-11-30
정가 13,000원
ISBN 9791189499075
수량
아인슈타인의 달걀 방정식
아르키메데스의 달걀 샌드위치 정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영원불멸 달걀
피카소의 달걀 뺄셈
마르셀 뒤샹의 기성품 달걀
한나 아렌트의 정치적 달걀
무하마드 알리의 달걀로 바위 치기
데카르트의 달걀 좌표
뉴턴의 만유인력 달걀
우사인 볼트의 오백 마일 달걀
브라운 신부의 홍차 달걀
푸앵카레의 세상의 모든 달걀
페렐만의 달걀빵
달걀 공화국
달걀은 밖에서 깨면 맛난 요리가 되고, 안에서 깨면 귀한 생명이 되지.
그리고 사람은 달걀 하나로 우주를 사유할 수 있어.
뻥이라고?
믿기지 않는다면 이 책에 나오는 달걀 천재들을 만나 봐!
빠지직! 달걀을 깨고 나오듯, 유레카!
우주의 원리를 발견한 달걀 천재들을…

달걀 생각법의 비결! 몰캉한 사유 덩어리 맛 좀 볼래?
작가는 날마다 달걀을 먹고 중랑천을 걸으며 이 책을 구상했다고 한다. 주로 수학이나 과학 팟캐스트를 들으며 둑방길을 걷다 보면 그 옛날 아르키메데스로부터 뉴턴, 페렐만에 이르기까지 달걀 천재들이 불쑥불쑥 나타나 말을 걸어 왔다나.

잊지 마.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언제나 생각을 하라고. ---아인슈타인

한 달걀 하겠수? ---브라운 신부

우주를 본 사람에게 다른 게 또 필요할까요? ---페렐만

이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아이들, 짜인 일정에 따라 촘촘하게 움직이고, 빽빽한 문제집과 교과서를 입력하고, 그 지겨운 책을 읽으라고 닦달하는 부모의 압박을 피해 게임질에 몰두하는 아이들에게도 이 몰캉한 사유의 맛을 보여 주고 싶었다. 사는 건 굉장한 이벤트나 산해진미 요리에 있지 않고 날마다 먹는 달걀 하나 평범한 나날에 진짜 의미가 있는 거라고. 그렇게 집 나간 생각을 되찾으면 무슨 이벤트나 굉장한 요리 없이도 새로운 시공간이 펼쳐진다고.
달걀말이, 달걀 프라이, 달걀찜, 달걀국, 맥반석 달걀, 수란, 지단… 알고 보니 날마다 먹는 이 평범한 달걀이 몰캉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덩어리란다.
달걀 하나로 가슴 두근거리는 우주와 사회를 생각해 낸 생각 천재들을 불러 모은 발상도 신기하고, 어설픈 그림에 어딘가 빠진 듯한 문장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굴리게 된다.

“이봐, 사는 건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기적은 달걀 먹고 사는 평범한 나날에 있어.”

이 책에는 천재라 불리는 열세 명의 사람들이 있다. 과학자 수학자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랑 소설 속 인물도 있다. 이들은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