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임진왜란 때 일본에 빼앗겼던 나무, 울산동백!
사백 년 만에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오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약탈해 간 울산동백이 사백 년 만에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그림?책 《우리 동백꽃》이 파랑새에서 출판되었다.
김향이 작가는 임진왜란 400주년이 되던 해에 ‘울산동백’이 고국의 품에 돌아왔다는 내용을 신문 기사로 접하면서 집필을 시작했다. 전쟁으로 인한 질긴 인연의 결과와 그로 인한 아픈 흔적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서글픈 사연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읽히고 싶...
임진왜란 때 일본에 빼앗겼던 나무, 울산동백!
사백 년 만에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오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약탈해 간 울산동백이 사백 년 만에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그림책 《우리 동백꽃》이 파랑새에서 출판되었다.
김향이 작가는 임진왜란 400주년이 되던 해에 ‘울산동백’이 고국의 품에 돌아왔다는 내용을 신문 기사로 접하면서 집필을 시작했다. 전쟁으로 인한 질긴 인연의 결과와 그로 인한 아픈 흔적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서글픈 사연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읽히고 싶다는 생각을 담은 그림책이다.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동백꽃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조선 땅을 짓밟은 것으로도 모자라, 조선의 수많은 백성과 도공, 문화재 등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을 약탈해 갔다. 그뿐 아니라 조선매화와 소철나무 등 희귀한 나무들까지 빼앗아 갔다. 그런 나무들 중 하나가 바로 울산동백이다.
《우리 동백꽃》은 울산동백을 의인화하는 방식으로, 일본에 빼앗겼던 우리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조선 땅에서 평화롭게 자라던 울산동백은 일본이 일으킨 임진왜란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잃고 일본 땅으로 납치당해 간다. 일본 땅에서 태어난 울산동백은 끊임없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울산동백 어미를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토록 어미가 그리워하던 고향으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