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rologue
인간과 우주에 대한 같은 주제, 다른 언어
아르칸Ⅰ:: 인생의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읽는 타로 인문학
혼란한 어느 시기에 지식의 빗장이 열리다
중세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신비의 지식
‘신비’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행
카발라의 무한한 상징 안에 존재하는 타로
모든 신적 지혜는 수를 통해 드러난다
예술가의 마음을 훔친 22개의 상징
마음을 위로하는 타로 심리학
무의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상징이라는 악보를 연주하다
보이는 것이 현실의 전부는 아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인간은 누구나 위로받고 싶다
현상을 설명하는 타로의 현대과학
미신 또는 증명되지 않은 과학의 진실
시작부터 끝까지, 세상은 파동으로 이루어졌다
매순간 우리는 다른 우주를 선택한다
별에서 온 그대, 웜홀을 지나다
상대성 원리 안에 존재하는 타로의 시간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름은 타로?
위치를 알아야 방향이 보인다
아르칸Ⅱ:: 타로의 지혜를 만나다
타로를 읽는다는 것, 미래를 본다는 것
당신은 누구입니까
22개의 아르칸, 22개의 비법
메이저 아르칸
- 1그룹
- 2그룹
- 3그룹
- 4그룹
- ETC. 그리고
마이너 아르칸
에필로그 Epilogue
하룻밤의 꿈처럼, 천계를 다녀온 느낌이다.
22장의 아르칸에 담긴 역사와 미래, 인간과 우주의 이야기
타로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칸과 56장의 마이너 아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칸은 타로 카드 한 장 한 장을 일컫는 용어로, 중세 연금술사들이 귀중한 금속이나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던 ‘비법’이라는 의미다. 이는 각 그림이 뜻하는 비밀스러운 상징이 모여 하나의 결과를 조제해 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아르칸 1 _ 세상을 읽다 / 마음을 위로하다 / 현상을 설명하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아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사각지대에서’라는 부제를 단 아르칸 1에서는 세상을 읽고, 마음을 위로하고, 현상을 설명하는 타로의 존재 이유를 서술한다.
타로가 우리에게 온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양의 세계사가, 그중에서도 베일에 싸였던 중세사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타로에 숨겨진 상징을 들여다보면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말한 우리 안의 ‘원형’이 투사되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바로 그 순간 그 한 장의 카드가 내 눈 앞에 펼쳐진 이유를 설명하는 파동과 양자역학, 상대성원리에서 우리 모두는 섬광같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타로 안에는 세계와 인간의 본성과 우주의 현상이 응집되어 있었던 것이다.
독자들은 ‘타로’라는 일상적인 소품이 시공을 뛰어넘어 무한대의 지식과 통섭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된다. 아울러 인생의 사각지대에서 타로가 보여주는 지혜를 통해, 남은 인생을 담대하게 살아낼 기운을 얻게 된다.
아르칸 2 _ 타로를 읽는 법, 미래를 읽는 법
아르칸 1에 이어, 아르칸 2에서는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고찰을 지나온 독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타로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 생애의 주기와 닮아있는 메이저 아르칸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4원소를 지니고 있는 마이너 아르칸의 정신을 소개한다.
22장의 메이저 아르칸에 숨겨진 상징과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지금 내 앞에 드러난 카드의 의미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게 되고, 불확실한 미래에 다소나마 선명성이 더해진다.
타로 카드를 선택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