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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흔에게
저자 기시미 이치로
출판사 다산초당(다산북스
출판일 2018-10-05
정가 14,000원
ISBN 9791130619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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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1장 인생, 내리막길이 최고!
산다는 건 나이 먹는다는 것
열여덟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까?
시작하기도 전에 ‘못해’라고 하는 건 거짓말
어렸을 때 힘들었던 일을 지금 시작한다면

2장 어제 못한 일을 오늘은 할 수 있다
위가 아니라 ‘앞’을 향해 간다
뺄셈이 아니라 덧셈으로 산다
입버릇처럼 “하지만…”이라고 말하진 않습니까?
경쟁을 의식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하면

3장 적어도 ‘오늘’은 살 수 있다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쳐왔을 때
지금, 여기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는 계기
남은 인생을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4장 다시 살아갈 용기
어머니는 병상에서 독일어 공부를 하고 싶다 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이다
인생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늙어가는 용기

5장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깊은 집착은 살아가는 힘
몸부림쳐도 부끄러운 게 아니다
지금을 잘 살기 위한 현명하고 현실적인 방법

6장 부모와 자식 사이 적당한 거리 두기
나이 든 부모와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
어른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요건
부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문제를 극복하게 하는 한 단어
관계의 미묘한 신호
부모가 사는 세계
늙어서야 비로소 깨닫는 것들
잊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여기에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7장 못한다고 말하는 용기
일단은 내가 행복할 것
인간은 관계를 통해 기쁨을 느낀다
하지 못할 때는 ‘못한다’고 말해도 좋다
아저씨 아주머니의
마흔, 나는 이제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하라!

『마흔에게』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플라톤 철학’의 대가이다. 그의 저서 『미움받을 용기』는 국내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정신의학병원에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상담했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도호쿠 각지에서 강연하며 가족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친다. 나이 오십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그것은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는” 큰 병이었다. 그는 심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게 된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이것은 그가 “병을 앓기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기쁨”이었다. 글쓰기는 “목숨을 부지한 제 사명”이라고 말하는 기시미 이치로의 이번 신작은, “나이 들어가는 삶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과 플라톤 철학을 ‘기시미 이치로’의 진실한 목소리로 풀어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간 기시미 이치로에게 의사는 말했다.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죠.”
그는 수술 이후 재활에 몰두했다. 재활은 더뎠다. 몸을 일으키고 의자에 앉는 것도 힘겨웠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서서히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걷을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났다.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생각했다. ‘어제 하지 못했던 일을 오늘은 할 수 있다.’
기시미 이치로는 퇴원을 앞두고 그의 주치의에게 “마라톤을 해도 될까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주치의는 뜻밖의 대답을 한다.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 대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