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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 투자의 고수는 무엇을 공부하며어디에서 답을 찾는가
저자 서준식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20-02-17
정가 16,800원
ISBN 979116007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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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유독 금융.경제 분야에 무관심한 대한민국 국민

제1장 펀드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본 경제사 (上
: 철기 시대에서 산업 민주주의 국가의 탄생까지

◆ 경제사의 시작점, 철기 문명
◆ 그리스 천재 철학가들의 경제론
◆ 토마스 아퀴나스, 중세 시대에 자본주의의 씨앗을 심다
◆ 메디치 가문, 돈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다
◆ 벤처 투자로 시작된 신대륙 발견과 대항해 시대
◆ 주식회사, 세계 패권의 지도를 바꾸다
◆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산업화의 서막을 열다
◆ 해가 지지 않는 제국과 함께 자본주의 기틀 만든 영국 동인도회사
◆ 자본주의의 화룡정점을 찍은 1776년, 산업혁명이 날아오르다
◆ 부르주아가 주도한 미국과 프랑스의 혁명

제2장 고전 속에서 경제의 본령을 찾다
: 단숨에 읽는 3大 경제학 베스트셀러와 국부에 대한 고찰

◆ 경제학? 가치를 이해하면 보인다
◆ 베스트셀러 1: 《국부론》-‘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작동되나?
◆ 베스트셀러 2: 《자본론》-‘보이지 않는 손’은 고장 날 것이다
◆ 보이지 않는 손이 보여주지 않는 영역, 정부의 경제 개입
◆ 베스트셀러 3: 《일반이론》-잘 고쳐 쓰면 되지, 이 좋은 걸 왜 버려?
◆ 한눈에 보는 경제학파와 경제사상 총정리
◆ 경제지표를 바라보는 눈, 달라야 앞선다

제3장 펀드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본 경제사 (下
: 대량생산 시대에 반복되는 자본주의의 위기와 극복

◆ 2차 산업혁명이 이끈 ‘벨 에포크’와 ‘위대한 개츠비’ 시대
◆ 대공황, 드디어 올 것이 왔다
◆ 케인스주의가 수정한 자본주의, 황금기를 누리다
◆ 오일쇼크가 유발한 케인스주의의 충격
◆ 다시 주류가 된 자유시장주의, 줄어가는 중산층
◆ 타산지석,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 오일쇼크 이후 대한민국의 주요 경제사

제4장 가치를 알면 보이는 성공 투자의 길
◆ 알아두면 쓸데 있는 투자의
투자 고수의 서재에서 발견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돈의 역사, 경제의 모든 것

성공한 투자자들은 어떤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보며 어떻게 자신만의 투자관을 만들어갈까.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이러한 독자들의 물음에 응답하는 도서다. 40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책임지고 있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서준식 총괄부사장이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쌓아올릴 수 있었던 지식의 보고(寶庫를 공개했다. 독자들은 지식이 살아 숨 쉬는 저자의 서재 안을 거닐며 경제와 투자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적 성찰로 투자의 내공을 키우고 철학의 깊이를 더하는
어느 가치투자자의 특별한 투자 공부법

투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내놓은 답은 의외로 ‘인문학’이다. 투자의 세계는 자연과학 분야처럼 원인과 결과가 일정하지 않으며, 같은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인과관계가 복잡한 분야이다. 즉, 수학적 셈법을 능숙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오히려 수학적 능력을 맹신한 투자자들이 형편없는 성과를 내놓는 것을 우리는 익숙히 보아왔다.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투자 수익률이 높아질까? 하지만 AI처럼 정밀한 과학 기술로도 이런 불안정한 투자의 세계에서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저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보다 현상 속에 숨겨져 있는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문학적 소양이 높을수록 투자에 대한 혜안을 가지게 되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힘주어 말한다. 수학이나 통계 프로그램에 달통한 이들보다 경제 전반에 대한 인문학적인 소양이 높은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이 유독 좋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고의 투자자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또한 유명한 독서광이며, 인문학적 식견이 높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는 바이다.
이러한 까닭에 저자는 평소 새로운 투자 기법이나 첨예한 뉴스 또는 정보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