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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분홍 소녀 파랑 소년
저자 패트리샤 피티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20-02-10
정가 12,000원
ISBN 97911567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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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_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양성 평등 그림책
우리는 보통 여자 또는 남자로 태어나요. 여자와 남자는 대개 신체적 특징을 기준으로 나누게 되지요. 그러니까 서로 다른 생김새를 띠고 태어난 것일 뿐, 누가 더 낫다고 평가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여자가 남자보다 못한 존재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아무 권리도 갖지 못한 채 한낱 남자의 소유물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자에게도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고, 또 그만큼 사회 활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와 남자가 같은 권리와 의무, 자격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걸 ‘양성 평등’이라고 불러요.
양성 평등은 여자와 남자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하는 걸 말해요. 기회 역시 양쪽에 똑같이 주어져야 하지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성별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여자라는 이유로, 또는 남성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하는 일이 종종 생겨나고 있거든요.
가장 흔하게는 여자아이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든가, 남자아이는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자아이는 다소곳해야 하고, 남자아이는 용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장난감을 살 때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고르게 하고, 남자아이에게는 로봇이나 게임기를 고르게 하는 것도 같은 경우랍니다. 아이의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 아니라 기질에 맞추어 선택을 해야 하는 것들인데 말이죠.
《분홍 소녀 파랑 소년》은 바로 이 양성 평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른바 성별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 _ 성별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려 보아요!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자아이는 파랑, 여자아이는 분홍이라는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