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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낙연은 넥타이를 전날 밤에 고른다 : 보좌관의 눈에 비친 정치 미식가
저자 양재원
출판사 북콤마
출판일 2020-02-04
정가 15,500원
ISBN 97911875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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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 내 인생의 이낙연

감동을 파는 장사꾼
저는 이렇게 살 자신이 없습니다.
“고개 들어, 이 사람아”
몸에 밴 겸손
츤데레, 이낙연
소비자 중심주의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
“나는 그런 식으로 정치하지 않네”
감동은 사소한 데서 온다
문재인 대통령의 눈빛
“난 복지를 하러 왔네”
묵직한, 때론 외롭고 고독한 길
흙수저 보좌관, 정치에 희망을 품다

□ 보좌관, 이낙연을 말하다

넥타이를 하루 전에 골라두는 남자
정치미식가, 대충은 없다
정글 안에서 품격을 외치다
글씨에 마음을 담다, 낙연체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야기
이주사? “함께 일하기 가장 편했던 사람”
“나, 다시는 선거운동 안 할 거야”
의전은 싫어하지만 상대에 대한 격식은 높인다
곧이곧대로
이재민과 유가족을 대하는 NY의 자세
발로 뛰는 취재기자, 고독사 문제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던지다
가짜뉴스? 허위 조작 정보!
현장을 알기에 소신을 굽힐 수 없다: 저수지 예산의 내막
NY의 꾸중을 피하는 방법

□ 이낙연 아카데미
이낙연 아카데미의 수업 방식
의전이란 이런 것이다
마음을 전하는 외교
일일점검회의: 늘 깨어 있게 하소서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직거래 방식
실전 사례: 품격을 높이는 NY의 빨간펜

□ 이낙연의 SNS

NY가 사투리를 쓰지 않는 이유
NY의 갬성? 감성!

마치는 글
저자는 2020년 1월 총리실 정책민원팀장직에서 물러나기까지 10년 동안 이낙연 전 총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이번에 곁에서 지켜본 감회와 기억을 중심으로 이 전 총리의 정치적 역정을 증언하는 책을 펴냈다. 또 이 전 총리가 국회의원 4선(14년, 도지사 3년, 국무총리 2년 8개월을 거치는 동안 함께 가까이서 보좌했던 사람들(보좌진들 30명가량과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면서 증언과 사례, 후일담을 모아 책에 담았다.
저자가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자신보다 NY(이낙연를 더 모르거나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도 그를 평가하는 걸 보면서, 가까이서 보고 겪은 일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작은 보답이자 의무라고 생각한 데서 비롯한다. 그러면서도 보좌관이라면 결국 한통속 아닐까라고 여겨질 것을 걱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글은 사전에 NY에게 보여주고 검열을 받거나 기획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힙니다. 최대한 포장이나 과장을 하지 않고 담담히 얘기하자는 결심을 항상 옆에 두고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호칭도 존칭이 따라 붙지 않는 ‘NY’라고 적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히려 저자는 보좌관이라는 신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을’의 반란으로 봐주기를 바랐다.

◎ 구성과 내용
1부와 2부 모두 정치인 이낙연을 가까이서 바라본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지만, 바라보는 거리나 원근감에서 차이가 있다. 1부 13편의 글은 NY가 보여주는 감동, 마음의 움직임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살핌으로써 행동의 뼈대와 삶의 원칙을 파악하려는 노력이라면, 2부 14편의 글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체를 파악하면서도 NY 삶의 이면, 놓치기 쉬운 궤적, 그를 규정하는 특징들을 유형화하려는 시도다. 당시 상황과 맥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관련된 에피소드를 보좌진 및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 회상, 저작물, 언론 기사 등과 곁들여 소개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이야기와 숨은 사연, NY의 사진들이 처음 공개되는 장이기도 하다.
3부 6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