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자 분들께
Part 1 뉴욕 맨해튼, 나이트클럽에 입성하다
01 _ 스물여덟, 몸에 마비가 오다
02 _ 어머니의 마스크
03 _ 밴드, 그리고 뉴욕 클럽에 입문
04 _ 나이트클럽의 슈퍼스타
05 _ 깨달음의 순간을 만나다
06 _ 물질은 우리 가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07 _ 새로운 삶을 꿈꾸다
08 _ 뉴욕을 탈출하다
09 _ 의료봉사선 머시쉽에 오르다
Part 2 사람들이 이런 물을 마신다고?
01 _ 희망에 집중하라
02 _ 첫 번째 환자, 알프레드를 만나다
03 _ 머시쉽에서 만난 친구들
04 _ 아프리카의 소식을 뉴욕에 전하다
05 _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
06 _ 사람이 이런 물을 마신다고?
07 _ 뉴욕에서 mercy.전시회를 열다
08 _ 남을 돕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마라
09 _ 아프리카 타임을 아시나요?
10 _ 한 가지에 제대로 집중하라
11 _ 첫 파트너 라니와 비영리법인을 준비하다
12 _ 채리티워터, 출범하다
13 _ 채리티워터, ‘세 개의 기둥’을 만들다
14 _ 빅토리아의 정식 합류
15 _ 채리티워터의 공익광고를 만들다
16 _ 새로운 기부캠페인, 9‘월 생일자’
17 _ 빅토리아와 공식 연인이 되다
18 _ ‘100% 모델’과 100만 달러의 후원
Part 3 깨끗한 물을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01 _ ‘절대적 투명성’은 채리티워터의 약속
02 _ 오바마 대통령이 채리티워터를 소개하다
03 _ 채리티워터는 스타트업인가?
04 _ 절대 고장나지 않는 우물을 만들어 보자
05 _ 9살 소녀 레이첼의 커다란 선물
06 _ 채리티워터, 고소당하다
07 _ 우리의 원칙은 실수도 공개하는 것이다
08 _ 기나긴 소송에 합의하다
09 _ 깨진 물항아리 때문에 목을 맨 소녀
10 _ CEO의 연임과 빅토리아의 퇴장
11 _ 정기후원 프로그램, The Spring을 만들다
12 _ 우물 시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1억 명을 위해 우물을 파는 CEO!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토리텔링과 상상력 있는 브랜딩, 100% 기부모델, 투명성, 모금테크의 비밀!
전 세계 4,500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매일 오염된 물 때문에 죽는다고 한다. 아이들을 가득 태운 비행기 11대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하는 것과 같다. 그것도 매일같이.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난 사람은 다섯 번째 생일을 맞기도 전에 사망할 확률이 9%에 이른다고 한다. 오염된 물과 불결한 위생상태가 질병의 절반을 유발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정확한 수치는 52%였다. 오염된 물은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질병과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오염된 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쟁과 테러,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대부분의 질병들이 물만 바꾸어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마을에 우물이 하나 있으면 그곳의 여성들은 물을 뜨러 몇 시간씩 다니지 않아도 되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 역시 물을 길으러 안 다녀도 되니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모든 것이 선순환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위의 어느 누구도 그런 일엔 신경 쓰지 않는다. 문제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 스캇 해리슨은 서아프리카 봉사활동 중 그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절망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통해 자선단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되었다.
2006년 설립된 <채리티워터>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으로, 그동안 1,000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 위생, 그리고 개선된 위생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후원자들을 통해 44,0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후원금의 100%가 직접 현장으로 전달되는 철저하게 투명한 모델과 함께, <채리티워터>는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수자원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