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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12
1부 부족한 자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어린 시절과 부모님 18
첫 번째 부름: 교회를 가다 27
아버지의 형제들 30
십자가의 길 33
운명을 새롭게 한 사건 43
나도 교회 가면 안 되겠냐! 48
청년시절 55
신앙훈련 63
평생 좋은 아내를 만나다 68
두 번째 부름: 신학을 하다 77
농촌에서 서울로 85
2부 목회의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
세 번째 부름: 목회의 길을 가다 96
도장교회(1973년 3월-1975년 8월 101
천군교회(1976년 9월-1980년 1월 112
함창교회(1980년 2월-1982년 9월 123
영주감리교회(1982년 10월-1984년 7월 132
안동제일교회(1984년 8월-1987년 5월 143
대장교회(1987년 6월-1996년 3월 155
십정제일교회(보화교회로 개명, 1996년 4월-1999년 6월 167
통진중앙교회(1999년 7월-2001년 12월 173
사랑제일교회(좋은교회로 추후 개명, 2001년 1월-2009년 4월 181
후임자를 물색하다 188
감리사 시절 192
필리핀 GMA 교회 성전 건축 200
3부 귀한 동역자들을 주신 하나님
한빛교회 지광운 목사 214
강화읍교회 김태현 목사 221
외사리 교회 문천회 목사 227
드림교회 양회만 목사 231
그 외 친분이 두터웠던 동역자들 241
4부 사랑하는 이들을 주신 하나님
형제 중에 형제 254
두 아들 요셉과 요한 257
기억에 남는 옛 친구 263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부탁하는 말 267
자녀들에 대한 유언 282
저자 후기 288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사역자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능해야 한다. 사역자는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서전(自敍傳, autobiography을 쓸 충분한 능력이 있어야 하고, 삶을 정리하며 자기 일생을 기록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귀감이 된다. 후진들이 평전(評傳, critical biography을 기록할 수 있겠지만, 본인 스스로 자서전을 기록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자서전은 자기가 직접 기록하지 않고 필진에게 구술하면서 정리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자기 구술로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생애를 자기가 정리하고 후배들이 정리한다면 한 인생을 좀 더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탁월한 위인들은 자서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뛰어난 자서전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이 있기는 하다. 자서전을 내는 것이 멋쩍을 수도 있겠지만, 범인(凡人이기에 자서전을 기록하는 것이다. 너무나 평범한 자기 모습을 남김으로써 후대에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자서전 예찬론자이다.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영상으로 자기 일대기를 제작할 것을 추천한다. 그러한 자서전을 ‘크리스찬북뉴스’에서 출판해주니 매우 고맙고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일상의 소소함에 감사할 수 있고, 그 소소함을 간직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의 저자인 김정웅 목사님의 사역도 부끄럽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계신다. 누구에게나 있는 소소한 일상은 아니겠지만 기독교 천년 역사에서는 소소한 사역일 것이다.
“자서전” 예찬론자의 입장에서 김정웅 목사님의 자서전인 <나의 갈길 다 가도록>은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사역자가 자서전을 집필하길 기대한다. 출판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기 후손들에게라도 글과 자료를 남겨두기를 바란다. 옛 우리 선조들은 가첩(家牒을 기록했다고 한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은 4부로 구성했다. 사역 준비 과정, 사역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