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근대 유년동시 선집’을 펴내며
제1부
방정환 ● 산길
늙은 잠자리
허재비
윤복진 ● 꽃베개 꿈베개
동리 의원
하늘
까까집 가는 길
파아란 세상
노골노골 노고지리
뱅글뱅글 돌아라
윤석중 ● 한 개 두 개 세 개
누나 얼굴
잠 깰 때
키 대보기
언니의 언니
새 신
연잎
밤 한 톨이 땍때굴
이원수 ● 징검다리
해님
봄 시내
어디만큼 오시나
비누 풍선
이 닦는 노래
정지용 ● 할아버지
홍시
넘어가는 해
굴뚝새
삼월 삼질날
바람
제2부
강소천 ● 숨바꼭질
울 엄마 젖
닭
엄마 소
호박
권태응 ● 어린 고기들
고추잠자리
감자꽃
막대기 들고는
북쪽 동무들
오리
오곤자근
닭 모이
더위 먹겠네
우리가 어른 되면
남대우 ● 참새
뜀뛰기
베개 애기
눈송이 펄펄
박목월 ● 이상한 산골
토끼집의 불
다람다람 다람쥐
한 오큼
오리는 일 학년
옛날옛날
통, 딱딱, 통, 짝짝
오장환 ● 바다
수염
해바라기
윤동주 ● 참새
병아리
거짓부리
호주머니
무얼 먹고 사나
만돌이
엮은이의 말
글쓴이
출판사 서평
유년동시의 정수를 맛보다!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른 노래
우리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밤 한 톨이 땍때굴』이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詩想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유년동시의 정수를 맛보다!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른 노래
우리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밤 한 톨이 땍때굴』이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詩想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을 실었다. 섬세하면서도 풍성한 우리말의 감각과 자연의 이치, 삶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깨달을 수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처음 시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 어른에게는 훌륭한 동시의 모범이 되어 줄 만한 책으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동시에는 이야기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말의 재미가 담겨 있습니다. 짧고 단순한 말들로 되어 있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마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생생한 가락과 말맛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여기 실린 동시들을 눈으로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혹은 친구들과 소리 내어 함께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동시가 담고 있는 참맛이 더욱 새록새록 다가올 것입니다. _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엮은이의 말」에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기를 거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