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1부
1화 없는 여자
2화 너한테만
3화 우리 집
4화 어렸을 때 우리(1
5화 어렸을 때 우리(2
6화 웃다가
7화 경복이의 하루
8화 수심의 꿈
9화 집들이
10화 그래도 홍시
11화 다정한 주인?집
12화 그런 날
13화 방황의 시작
14화 넌 좋겠다
15화 고백(1
16화 고백(2
17화 고백(3
18화 문득
19화 그때그때의 밤
20화 이런 상황
21화 어떤 여자
22화 외박
23화 낮술
24화 바다와 팥빙수
25화 바다와 팥빙수와 물고기
26화 달밤에
27화 내 방
28화 날 좋아해줘
29화 반항이라고
30화 그러니까 지금
31화 미애
32화 돈 많이 버는 일
33화 오늘도
34화 별것입니다
35화 왜요?
36화 얼마만큼
37화 경복씨(1
38화 경복씨(2
39화 오지 않는다
40화 괜찮아
41화 우리는
42화 기도
43화 아홉살 수심(1
44화 아홉살 수심(2
45화 별 보며 달 보며
46화 위로
47화 아빠의 생일
48화 성질과 수심
49화 장례식
50화 불안해
출판사 서평
눈물 속에 빛나는 희망을 그리다
울고 웃는 힐링툰!
한국만화계 작가주의 흐름의 시작을 알리는 기대작, 만화가 휘이의 『숨비소리』(전2권가 출간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우울증에 걸린 엄마를 데리고 살게 된 서른살 경복이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상반되는 짙은 페이소스가 읽는 이를 매혹시킨다. 2014년 1월부터 2년간 레진코믹스에 연재된 장편으로, 만화가 휘이는 성숙한 작풍과 특유의 블랙유머로 독자층을 확보하며 독자들뿐만 아니라 한국만화계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자리...
눈물 속에 빛나는 희망을 그리다
울고 웃는 힐링툰!
한국만화계 작가주의 흐름의 시작을 알리는 기대작, 만화가 휘이의 『숨비소리』(전2권가 출간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우울증에 걸린 엄마를 데리고 살게 된 서른살 경복이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상반되는 짙은 페이소스가 읽는 이를 매혹시킨다. 2014년 1월부터 2년간 레진코믹스에 연재된 장편으로, 만화가 휘이는 성숙한 작풍과 특유의 블랙유머로 독자층을 확보하며 독자들뿐만 아니라 한국만화계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자리 잡았다.
상당 부분을 자전적 이야기에 기반한 『숨비소리』는 가난, 가정폭력, 성폭력 등 잇따른 불행에 시달리는 주인공 경복이를 그린다. 그렇다고 우울하기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빛나는 유머들은 작가 특유의 낙관을 보여주며 오히려 독자를 위로한다.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도 독자를 지치게 하지 않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700면에 달하는 긴 분량에도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고 이끌어가며, 귀여운 일상만화 그림체 속에 캐릭터들의 개성을 녹여 넣고 인물의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능력은 이 작품을 눈 여겨 보게 한다. 평론계는 더욱 확실하게 이 작품을 기억한다. 고오다 요시이에(業田良家의 『자학의 시』 사이바라 리에꼬(西原理惠子의 『우리 집』 아즈마 히데오(吾妻ひでお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