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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Half-Moon in the Afternoon
저자 윤석중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5-07-01
정가 12,000원
ISBN 97889364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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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네 번째 책인 『낮에 나온 반달』의 영어그림책. 「낮에 나온 반달」은 1929년 윤석중이 지은 시로, 홍난파가 곡을 붙여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 민족이 느낀 상실감을 7.5조의 운율에 담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시입니다. 흥겹고 해학적인 그림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용철은 시 「낮에 나온 반달」을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소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미묘한 색감 변화와 여백의 미를 통해 애틋함과 소망을 그려내어 ...
전래동요, 동시, 어린이시를 그림책 텍스트로 삼아 펴내는 ‘우리시그림책’의 네 번째 책인 『낮에 나온 반달』의 영어그림책. 「낮에 나온 반달」은 1929년 윤석중이 지은 시로, 홍난파가 곡을 붙여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 민족이 느낀 상실감을 7.5조의 운율에 담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시입니다. 흥겹고 해학적인 그림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용철은 시 「낮에 나온 반달」을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소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미묘한 색감 변화와 여백의 미를 통해 애틋함과 소망을 그려내어 새로운 그림책 세계로 이끕니다.
한국어를 이해하는 세계의 인구가 너무나 적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한국 작품들은 ‘번역’이라는 통로를 거칠 수밖에 없고 원작의 가치를 고스란히 세계 독자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직관적인 텍스트와 이미지가 공존하는 ‘그림책’이야말로, 세계와 직접 소통하며 한국의 문학성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창비는 출간된 그림책들이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해마다 국제도서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를 하여 외국 출판사와의 저작권 미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상당한 수의 외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편집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협업을 제안하는 점도 한국 그림책의 세계적인 인지도 측면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