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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해가 되고 달이 되고
저자 이퐁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8-07-06
정가 12,000원
ISBN 978893644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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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자미원 하늘 극장이 생겨나게 된 까닭

대별왕과 소별왕
활에 맞아 떨어진 해와 달은 무엇이 되었을까?
명월각시와 궁상선비
구슬 옷을 입으면 왜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활쏘기의 명수 예, 달에 간 항아
해는 까마귀가 되고, 달은 두꺼비가 된 까닭
까막나라에서 온 불개
둥글게 둥글게 돌다가 한 줄이 되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어둠과 밝음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우주의 원리

닫는 글 자미원 하늘 극장의 문이 활짝 열리다

작가의 말
참고한 책
사진 제공
해와 달, 별과 별자리에 얽힌 우리 옛이야기
조상들의 빛나는 세계관과 전통문화를 만나다

해와 달, 별과 별자리에 얽힌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문화를 알려 주는 ‘해달별 옛이야기’(전2권, 1권 『해가 되고 달이 되고』, 2권 『별이 되고 별자리 되고』가 출간되었다. 하늘을 관측하고 별을 보며 앞날을 예측한 조상들의 삶이 우리 신화와 민담 속에서 생생하게 드러난다. 신나는 모험담부터 애틋한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등장인물과 소재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옛이야기의 재미와 매력을 전한다. 이야기마다 옛사람들의 세계관과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 세시 풍속 등을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하고 있어 어린이 독자들이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조상의 생각과 지혜를 배우고 교훈을 얻을 것이다.

잊혀 가는 우리 신화와 별자리 이야기를 밝히다

우리나라는 발달한 천문학 전통이 있는 나라다. 그러나 생활문화가 서구화되면서 전통적인 천문학과 그에 얽힌 옛이야기는 서양의 신화와 과학에 밀려나 희미해졌다. 어린이들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나 헤라는 알아도 하늘의 한가운데를 지킨다는 우리 신화 속 황룡은 알지 못한다. 오리온자리, 물병자리, 전갈자리는 들어 보았어도 삼태성이나 좀생이별은 생소하다. 조상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이야기가 서양의 신화와 별자리보다 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다.
해와 달, 별과 별자리는 옛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백성들은 해그림자와 별자리를 보며 때를 가늠해 농사를 지었고, 물 한 그릇을 떠다 놓고 하늘의 별을 향해 소원을 빌었다. 해, 달, 별은 나라를 다스리는 수단이기도 했다. 왕실에서는 왕권이 하늘에서 내려 준 것임을 알리기 위하여 하늘을 관측하고 별을 보며 앞일을 예측했다.
‘해달별 옛이야기’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하늘에 관련된 조상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해와 달에 얽힌 우리 고유의 창세 신화를 묶은 『해가 되고 달이 되고』, 별과 별자리에 관한 옛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