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6권
간행의 말
인터뷰 / 통일의 개념을 바꿔야 / 백낙청 김동건
인터뷰 / 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 백낙청 서해성
대담 / 87년체제의 극복과 변혁적 중도주의 / 백낙청 조효제
간담회 /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장과의 회동 이후 / 백낙청 인터넷언론기자단
인터뷰 / 백낙청 교수에게 듣는 『한겨레』와 오늘 / 백낙청 권태선
질의·응답 / 비상시국 타개를 위한 국민통합의 길 / 백낙청 김진국 유인경 이목희
대담 / 전지구적 경제위기 속의 한국과 동아시아 / 백낙청 브루스 커밍스
인터뷰 /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수단일 뿐 / 백낙청 김종혁
인터뷰 / MB정부는 파쇼할 능력도 없는 정체불명의 정권 / 백낙청 이숙이
인터뷰 / 통일문제 관심 없이 북미관계 해결 없다 / 백낙청 통일뉴스
인터뷰 / 천안함 진실규명과 민주회복은 남북관계 개선의 결정적 고리 / 백낙청·박인규
대담 / 진보가 보수에게, 보수가 진보에게 / 백낙청 안병직 김호기
인터뷰 / ‘한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지식인’, 백낙청 / 백낙청 유정아
좌담 / 인문학에서 찾는 분단극복의 대안 / 백낙청 박한식 임동원 김성민
인터뷰 / 진실규명과 남북교류 재개의 이원적 접근을 / 백낙청 김봉선
인터뷰 / 민간 통일운동, 국민 호응 얻는 복합적 운동 돼야 / 백낙청 통일뉴스
좌담 / 급변하는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통일 / 백낙청 이매뉴얼 월러스틴 이수훈 김성민
좌담 / 리영희를 말하다 / 고은 백낙청 임재경 백영서
인터뷰 / 분단체제하에서의 지식인의 참여 / 백낙청 천 광싱
인터뷰 / 국민 모두가 상식과 교양의 회복을 위해 합력해야 / 백낙청 오마이뉴스
대담 / 백낙청·김석철 두 지식인이 논하는 ‘대한민국 개조론’ / 백낙청 김석철
인터뷰 / 원(願을 말하다 / 백낙청 하승창
인터뷰 / 젊은이들, 당당히 세상에 맞서기를 / 백낙청 김제동
토론 / 주체적 인문학을 위하여 / 백낙청 김도균 이경우 임홍배 김중곤
좌담 / 우리는 지금
촛불혁명을 만들어낸 우리의 힘을 증언하는,
한국 지성들의 생생한 대화록
2017년 문학평론가 백낙청은 산수(傘壽를 맞았다. 『백낙청 회화록』(6·7권, 이하 『회화록』은 ‘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가 2007년 3천여쪽에 달하는 『회화록』(1~5권을 펴낸 이후 10년간 저자가 치른 좌담, 대담, 토론, 인터뷰 등을 엮어낸 후속작이다. 이로써 『회화록』(1~7권은 196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50년에 걸친 한국 문학과 사회과학 논단의 주요 쟁점을 망라한 생생한 사료집으...
촛불혁명을 만들어낸 우리의 힘을 증언하는,
한국 지성들의 생생한 대화록
2017년 문학평론가 백낙청은 산수(傘壽를 맞았다. 『백낙청 회화록』(6·7권, 이하 『회화록』은 ‘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가 2007년 3천여쪽에 달하는 『회화록』(1~5권을 펴낸 이후 10년간 저자가 치른 좌담, 대담, 토론, 인터뷰 등을 엮어낸 후속작이다. 이로써 『회화록』(1~7권은 196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50년에 걸친 한국 문학과 사회과학 논단의 주요 쟁점을 망라한 생생한 사료집으로서, 국내외 지식인 189명(국내 178인, 해외 11인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낸 웅장한 집단지성의 기록으로서, 민족문학론과 분단체제론 등을 아우르는 사상사적 편람으로서 한번 더 매듭을 지었다.
대화라는 형식은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진술하는 수사법과 대립되는 방법으로서 예부터 진리 발견”에 유용하게 쓰였다. 특히 둘 이상 여럿의 ‘좌담’은 근대 동아시아에서 “참여자들의 대등한 의견교환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널리 활용되었다. 백낙청은 이전부터 이런저런 형식의 이야기 나눔을 ‘회화(會話’라고 불러왔는데 이는 “진리 발견의 한 수단인 동시에 더 격의 없는 어울림”을 뜻하는 말로서 이 책의 자유로운 논의에 지극히 어울린다.
이명박정부 직전부터 박근혜 탄핵까지의 기록
이번에 출간된 『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