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아프리카 초원과 동물들의 모습을 전통적 유화 기법으로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게 표현한 화가 장선환의 창작 그림책. 어느 날 아프리카 초원에 구경꾼 일행이 찾아오고, 그들이 떨어뜨린 초콜릿 하나로 인해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이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미어캣, 붉은코끼리땃쥐, 사바나원숭이, 아가마도마뱀 등 아프리카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해 묘사하면서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동물들의 표정을 재미나게 잘 살렸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공존의식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유머 뒤에 숨어 어린 독자들에게 은근한 깨달...
아프리카 초원과 동물들의 모습을 전통적 유화 기법으로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게 표현한 화가 장선환의 창작 그림책. 어느 날 아프리카 초원에 구경꾼 일행이 찾아오고, 그들이 떨어뜨린 초콜릿 하나로 인해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이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미어캣, 붉은코끼리땃쥐, 사바나원숭이, 아가마도마뱀 등 아프리카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해 묘사하면서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동물들의 표정을 재미나게 잘 살렸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공존의식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유머 뒤에 숨어 어린 독자들에게 은근한 깨달음을 준다.
아프리카 동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힘 있게 표현한 그림책
이곳은 아프리카의 초원.
“어이, 잠깐만!”
어디선가 나타난 구경꾼 일행이 얼룩말, 혹멧돼지 등의 동물들을 자동차로 쫓아가며 연신 셔터를 눌러 대고, 아프리카 동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차를 모는 사람이 입에 물고 있던 초콜릿 하나가 통째로 차창 밖으로 떨어지는데……. 땅에 떨어진 초콜릿은 누구의 차지가 될까?
“킁킁, 뭐지?”
근처에 있던 붉은코끼리땃쥐는 제 몸집만 한 초콜릿을 발견하고서 한입 크게 베어 맛보려는데, 기린이 “뭐야? 이리 줘 봐!” 하며 쏙 가져가 버린다. 하지만 곧이어 나무를 타고 불쑥 다가온 사바나원숭이가 잽싸게 가로채서는 바사삭 초콜릿 껍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