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4권.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 별」은 1920년대 한국 낭만주의 아동문학기의 가장 돋보이는 사랑 이야기이며, 「사슴과 사냥개」는 사슴에게 목숨을 구조받은 뒤 생명을 ‘잡는 것’에서 ‘구하는 것’으로 달리 보게 된 사냥개의 이야기다. 박관희의 「다복이가 왔다」는 아동문학이 외면할 수 없는 주제인 양심의 가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문제아다. 선생님이 문제아라니까 나는 문제아다.”라는 우리 아동문학사상 가장 도전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박기범의 「문제아」 또한 함께 담았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4권.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 별」은 1920년대 한국 낭만주의 아동문학기의 가장 돋보이는 사랑 이야기이며, 「사슴과 사냥개」는 사슴에게 목숨을 구조받은 뒤 생명을 ‘잡는 것’에서 ‘구하는 것’으로 달리 보게 된 사냥개의 이야기다. 박관희의 「다복이가 왔다」는 아동문학이 외면할 수 없는 주제인 양심의 가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문제아다. 선생님이 문제아라니까 나는 문제아다.”라는 우리 아동문학사상 가장 도전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박기범의 「문제아」 또한 함께 담았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ㆍ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전35권
1977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쓰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목록 중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