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32권.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지도에 없는 마을』을 새롭게 편집했다. 자작나무 섬을 배경으로 도시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다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거대한 고물상의 비밀을 풀어 가는 작품이다. 추리소설 형식을 차용해 경쾌하고 빠른 호흡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인간과 물건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진지한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 오늘의 편리한 소비 문명이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폭넓게 비춘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32권.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지도에 없는 마을』을 새롭게 편집했다. 자작나무 섬을 배경으로 도시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다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거대한 고물상의 비밀을 풀어 가는 작품이다. 추리소설 형식을 차용해 경쾌하고 빠른 호흡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인간과 물건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진지한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 오늘의 편리한 소비 문명이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폭넓게 비춘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ㆍ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지도에 없는 마을』 줄거리
지구 끝에 있는 섬을 배경으로 도시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다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거대한 고물상의 비밀을 풀어가는 작품이다. 자작나무 섬에 살고 있는 주인공 소년 보담이는 새로 부임한 교장 선생님을 골탕 먹이려다가 우연치 않게 실종자들에 대해 알게 된다. 실종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여기서 시작한 궁금증은 이혼을 했다면서 엄마에 대해 숨기고 있는 아빠, ‘사물과 교감하는 사람들’이라는 방송을 하는 ‘미스터리 방송’의 실체, 밤마다 특별한 작업이 이루어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