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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따로 또 삼총사
저자 김양미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0-09-30
정가 9,500원
ISBN 978893644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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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마해송문학상 수상 작가 김양미의 새 장편동화
『따로 또 삼총사』는 2006년 장편동화 『찐찐군과 두빵두』로 제2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김양미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장편동화다. 등장인물의 마음의 흐름결을 따라가는 잔잔한 서사, 섬세한 묘사 등 작가의 장점이 다시금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세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나 ‘삼총사’라는 말에서 흔히 연상되는 것처럼 똘똘 뭉쳐 다니며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에만 그치지는 않는다.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 비밀을 나눌 ...
● 마해송문학상 수상 작가 김양미의 새 장편동화
『따로 또 삼총사』는 2006년 장편동화 『찐찐군과 두빵두』로 제2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김양미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장편동화다. 등장인물의 마음의 흐름결을 따라가는 잔잔한 서사, 섬세한 묘사 등 작가의 장점이 다시금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세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나 ‘삼총사’라는 말에서 흔히 연상되는 것처럼 똘똘 뭉쳐 다니며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에만 그치지는 않는다.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 비밀을 나눌 단짝이 몹시 그리운 나이, 북적거리며 같이 몰려다닐 친구들이 꼭 필요한 나이인 열두살 세 아이가 혼자서, 둘이서, 셋이서 뭉쳤다 흩어졌다 하며 따로 또 같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아가 ‘친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족, 이웃 등으로 관계를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동화다.
● ‘따로’여서 편하고 ‘같이’여서 든든한 열두살 삼총사의 풋풋한 우정 이야기
은우는 열두살 여자아이다.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교외의 작은 찻집에 딸린 집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빠는 엄마의 죽음에 대해 자책하며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공간을 모두 닫아걸고 유품마저 숨겨둔 채 찻집 운영과 은우 뒷바라지에만 몰두한다. 외부 세계뿐만 아니라 딸인 은우와도 단절하여 살아간다. 은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