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라에서 폐교시킬라고 혔어
2. 강산초, 킹콩
3. 개나 줘 버렸으면 좋겠다
4. 우선 숨을 쉬어야지
5. 혹시 도와줄 수 있겠어요?
6. 이제부터 정말 시작이구나
7. 좋은 느낌, 생각 그리고 뜻
8. ‘함께 갈래?’ 초대장
9. 생각이 공간을 만든다
10. 초대받은 아이들
1 1. 깨진 유리창 이론
12. 한꺼번에 다 전학 가면 어쩌지?
13. 지금 행복한 것이 중요하잖아요
작가의 말
아이들이 “킹콩 선생님” 하고 부르면 “에이, 그냥 킹콩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큰 덩치에 부스스한 머리, 생활한복을 입은 윤 선생님이 바로 킹콩 선생님입니다. 어느 날 킹콩 선생님은 진안에 있는 작은 학교 행복학교에 대해 듣게 됩니다. 행복학교는 학생 수 열셋으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였습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심이 많던 킹콩 선생님은 이 학교 교사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모으기 위한 설명회 이후 행복학교로 전학을 결심한 사람들도 학교의 낡은 시설을 보고 망설이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낡은 학교를 수리하고 도서관에는 다락과 아이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듭니다. 드디어 입학식이 열립니다. 열셋이던 학생 수는 오십칠 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비 맞고 걷기, 모내기, 감자 심기, 욕 공부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동아리 활동도 권장합니다. 새롭게 살아난 ‘행복학교’를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선물하고 싶어.
좋아하는 활동도 마음껏 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거야.
킹콩과 함께 갈래?
킹콩은 열 장의 초대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행복학교에 초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