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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언제나 3월 1일
저자 장경선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19-02-25
정가 11,000원
ISBN 978896098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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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앨버트
알사탕
은행나무
도, 도깨비다!
말뚝이탈
비밀
글짓기 시간
끌려가는 사람들
고놈 참
활활 타올라라, 봉화야
깨어난 엄마
테일러 상회의 비밀
막내 동지 김일구
기미 독립 선언서
수상한 문건
나쁜 어른들
대한 독립 만세!
말뚝이님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달이 피고 지는 이유
3.1 독립 선언서
작가의 말
3. 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다시 돌아보는 독립운동의 정신


모두의 동화 8권. 1919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엄마, 어린 동생 민구와 함께 사는 열두 살 소년 일구.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 일구는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가족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
그런 일구 앞에 나타난 푸른 눈의 앨버트. 일구는 앨버트가 운영하는 테일러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졸라 겨우 일자리를 얻는다. 그 무렵 고종 황제가 독살당했다는 말이 떠돌고 그날 밤 집 마당에서는 말뚝이탈을 쓴 아저씨와 마주친다. 아버지의 친구라는 말뚝이탈 아저씨는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왜놈을 죽인 아버지의 선택이 결국 모두를 살리는 선택이었음을 알려준다.
테일러 상점과 세브란스 병원을 오가던 일구는 어른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챈다. 날이면 날마다 못된 야마모토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고종 황제가 돌아가신 것도 모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탓이다. 자꾸만 억울한 마음이 드는 일구는 말뚝이탈을 쓴 아저씨에게 막중한 임무 하나를 맡게 된다.

야마모토에게 얻어맞는 건 내 주먹이 약해서가 아니야
우리나라를 빼앗겼기 때문이야


1919년, 열두 살이 된 일구는 할아버지, 엄마, 동생 민구와 함께 산다. 일구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구가 세 살 되던 해 일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 일구는 가족을 두고 일찍 가버리신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미쓰코시 오복점 앞을 지나던 일구는 자기 또래인 야마모토와 일본인 문지기에게 붙잡혀 곤욕을 치른다. 얼마 전 오복점에 화재가 났고 탈을 쓴 사람이 불을 지른 것 같은데 일구가 그 탈 쓴 사람과 같이 있는 걸 봤다는 것이다. 야마모토는 이런 식으로 툭하면 조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