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속의 아기에게 그림책을 보여 주며 감각을 자극해 주세요
엄마의 눈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배 속 아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 태교는 정서적으로 아기와 교감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태아의 감각 중 청각은 촉각과 함께 엄마 배 속에서 빠르게 발달하는 감각 기관 중 하나인데요.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임신 5개월 전후부터 엄마 아빠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면 아기의 청각 발달은 물론, 뇌를 활발하게 자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배 속에서부터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듣고 느낀 그림책은 아기가 태어난 뒤에도 정서적으로 편안한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 “모두가 널 기다렸단다.” 아기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세요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축복입니다. 아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가족들은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할 일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날들을 그리게 되지요. 이 책은 “아가, 아가, 우리 아가, 사랑하는 우리 아가.”를 반복해 부르며 아기가 태어난 뒤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운율감을 잘 살려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아기가 마치 편안한 자장가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매일 저녁, 배 위에 손을 얹고 사랑을 듬뿍 담은 목소리로 읽어 주세요. 태어난 뒤에도 꾸준히 보여 주면 아기와 부모의 애착이 깊어지고, 아기의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된답니다.
■ 이상희 시인의 아름다운 글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의 그림, 부모와 아기 모두 행복해져요
이 책은 국내 최고의 그림책 작가이자 「미피」시리즈를 번역한 이상희 시인이 딕 브루너의 작품 철학과 이제 곧 아기를 만날 부모의 설렘을 담아 글을 지었답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딕 브루너의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 아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색채는 아이의 시각을 자극하여 책에 빠르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책의 전반에 감도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스펀지 양장으로 도톰하게 만들어진 표지는 책을 보는 아기가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