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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단춧구멍
저자 서미원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18-01-05
정가 11,000원
ISBN 97889609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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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보다 소중한 자신만의 그 무엇!

요즘은 누구나 겉모습 꾸미는 데 관심이 많지요.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단점만 보이고 자신감을 잃기 쉬워요. 티니처럼요. 티니는 눈이 작아서 생쥐로부터 ‘단춧구멍’ 같다고 놀림을 받았어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자기 눈이 단춧구멍같이 작아 보였어요. 그 뒤부터 다른 인형들의 눈만 보이고 큰 눈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자신의 눈을 감추고 싶어 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내면의 빛, 자신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보석

친구들의 큰 눈이 부러웠던 티니는 생쥐가 알려준 대로 깊은 숲속 동굴에 사는 까마귀를 찾아가요. 그래서 까마귀의 마법으로 눈이 커집니다. 눈이 커지는 대가로 자신이 어떤 인형인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보석을 까마귀에게 주지요. 그래서 눈은 커졌지만, 자신만의 빛을 잃고 맙니다.
티니의 보석을 가져간 까마귀는 눈이 커지는 데 조건을 하나 더 답니다. 그 날 안으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눈이 커져서 우쭐해진 티니는 본래의 모습도 잃어버리고, 친구들의 못난 점만 보고 상처 주는 말만 했어요. 친구들은 이런 티니의 모습에 실망해 점점 멀어지지요.
티니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려다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자신을 빛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지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

혼자가 된 티니는 자신을 만들어준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 할아버지는 꼬옥 안아주며 티니가 어떠한 모습이든 변함없이 사랑해주지요. 그리고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면 티니만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알려줍니다.
할아버지의 말대로 친구들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며 마음을 들여다보자 예전처럼 다시 친구들의 좋은 점들이 보였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다가가 사과했어요. 친구들도 잔뜩 움츠려 있던 티니의 모습이 떠올라 사과했지요. 그렇게 티니가 다시 자신만의 모습을 되찾자 빛과 함께 보석도 돌아왔어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