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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다가 그리울 때
저자 천위진
출판사 산하
출판일 2014-06-20
정가 11,000원
ISBN 97889765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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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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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가 바다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머리 위를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습니다. 어느덧 봄이 지나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탓일 겁니다. 그리운 사람을 두고도 계절은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한 아이가 아빠?와 함께 바다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산을 여러 개 넘어가야 바닷가 마을에 다다르지요. 휴일의 여행에 따르는 한가로움과 가벼운 설렘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어촌 마을이 정겹고, 바닷가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무슨 까닭일까요? 바다를 향해 신이 나서 달려가는 것도 잠시 동안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쓸쓸함과 고...
아이가 바다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머리 위를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습니다. 어느덧 봄이 지나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탓일 겁니다. 그리운 사람을 두고도 계절은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한 아이가 아빠와 함께 바다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산을 여러 개 넘어가야 바닷가 마을에 다다르지요. 휴일의 여행에 따르는 한가로움과 가벼운 설렘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어촌 마을이 정겹고, 바닷가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무슨 까닭일까요? 바다를 향해 신이 나서 달려가는 것도 잠시 동안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쓸쓸함과 고요함이 두 사람 사이로 밀려옵니다. 이 아이에게 바다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바다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
《바다가 그리울 때》는 아빠와 아들의 짧은 바닷가 여행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는 잔잔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경험하는 친숙한 사건과 장면들이 글과 그림에 가지런히 담겨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바다를 그리워하는 아이입니다. 단순히 좋아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리움이라는 정서가 소년의 가슴을 채우고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드디어 아빠와 함께 버스를 타고 바닷가 마을로 떠납니다. 창밖은 바야흐로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입니다. 산마루를 넘어 버스가 내려가면, 저 멀리서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가 펼쳐집니다. 이윽고 한가로운 어촌 마을에 도착한 다음, 느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