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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저자 오소희
출판사 수오서재(주
출판일 2019-12-05
정가 14,800원
ISBN 979119038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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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하며 던지는 세 가지 질문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나를 찾고 싶다”고 할까요?
우리가 이 남성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입시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1. 대한민국 엄마들은 왜 ‘나’를 잃어버렸나?

1-1.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의 탄생
정상이 아닌 엄마
어떻게 살 것인가?=어떻게 키울 것인가?
엄친딸의 최후
우리 모두에겐 계룡산 시절이 필요합니다
좀 뒤죽박죽이어도 괜찮아요
마침내, 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마는 저절로 훌륭한 여행자가 됩니다
식탁 전체를 바라보는 힘
점점 더 가난한 나라로, 점점 더 많은 사람 속으로
배운 대로 행동하는 삶
그래서 아이가 가져간 ‘THE 가치’는 무엇이냐고요?

1-2. 첫 번째 여행, 세계여행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세계의 청소년들에게서 답을 찾다
성적표만 보면 불안한 엄마들이 해야 할 것들

1-3. 두 번째 여행, 시간여행
우리는 왜 나쁜 엄마가 되었나
시대가 변하면 육아도 변해야 합니다
아들로 시작해 아들로 끝나던 여성들, 할머니
독박육아와 성적관리를 시작한 여성들, 엄마
필연적으로 죄책감을 안고 사는 요즘 엄마들, 나

1-4. 세 번째 여행, 성장여행
줏대 있는 여성으로 살 수 있을까
내가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가 불편한 세상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불공평한 세상

2. 어떻게 ‘나’를 찾을 것인가?

2-1. 가정에서 분리된 자아 찾기
나를 찾는 법 1 써 붙이자.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나를 찾는 법 2 내 안의 낡은 ‘엄마’ 롤모델을 지우자
나를 찾는 법 3 눈썹부터 그리자
나를 찾는 법 4 ‘활동’을 찾자, ‘나’만의 속도로
나를 찾는 법 5 매월 ‘활동비’를 정하고 남김없이 쓰자
나를 찾는 법 6 장애물은 그냥 밟고 가자

2-2.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아
“나는 너에게 부끄럽지 않을, 나만의 세계를 가꿀 것이다”
아이만 돌보다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전하는
육아 멘토 오소희의 현실 조언!

매일 아침마다 ‘볼 장 다 봤다’는 편견과, ‘뒤로 물러나라’는 속삭임과, ‘후광으로 만족하라’는 명령과 싸워야 합니다. 어떻게? 소리 내 말하면서.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본문 중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한 여행자이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이를 키운 엄마이기도 하며, 우리 삶의 굴곡진 면들까지 깊이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이기도 한 오소희. 그녀는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잘 가꾸는 법, 그 잘 가꿔진 인생 안에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는 방법 15가지를 제안한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이라 말하고 생각하며 곱씹는 것.
세 살이던 아들과 단둘이 터키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학교에서 체득한 지식보다 길을 걷고 보고 체감하는 여행의 힘을 믿는 오소희 작가. 그녀는 자신만의 가치를 좇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아이와 함께 성장했다. 사람들이 엄마들에게 ‘끝났다’고 쉽게 말할 때, 그녀는 ‘엄마라는 자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를 챙기기 전에 엄마 자신부터 살피라고, 아이 교육에 발 벗고 쫓아다니기 전에 자신의 계발에 매진하라고, 그렇게 ‘나 자신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아들이 스무 살 성인이 됨과 동시에 ‘엄마 졸업’을 선언한 그녀는 삶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방법을 정리해 《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에 담아냈다. “20년 동안 뜨겁게 사랑하고 20년 후 쿨하게 독립하라”는 그녀의 말처럼, 때론 뜨거워야 하고 때론 냉정해야 하는 엄마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