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장 이상한 나라의 클로드
제2장 나는 지금 괜찮은가요?
제3장 절대 기다리지 말 것
제4장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크게 말한다
제5장 행복은 커다란 인내가 아니라 작은 미소에서 온다
제6장 변화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용기
제7장 사랑은 실전
제8장 엄마, 그리고 아버지
제9장 서른아홉, 행복한 카미유
출판사 서평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살아내야 하는데
계속 지금처럼 살 것인가
정답이 없는 삶에서 우리는 끝없이 정답을 찾아 헤맨다. 학생으로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일까? 의무 교육기간 9년에 앞뒤로 기본 5년 정도가 더 붙고, 학문에 크게 뜻이 없어도 2~4년 정도의 대학 생활을 거치며, 취업이 요원하거나 정말 뜻이 있거나 하면 그 후로도 5~10년 이상의 시간을 학생으로 살아간다. 30대 초반이라면 최소 인생의 반 이상을 ‘정답’을 찾으며 보낸 것이다. 그러니, 여전히 우리는 정답이 고프다. 정해진 길로 가고 싶다. 누군가 저 멀...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살아내야 하는데
계속 지금처럼 살 것인가
정답이 없는 삶에서 우리는 끝없이 정답을 찾아 헤맨다. 학생으로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일까? 의무 교육기간 9년에 앞뒤로 기본 5년 정도가 더 붙고, 학문에 크게 뜻이 없어도 2~4년 정도의 대학 생활을 거치며, 취업이 요원하거나 정말 뜻이 있거나 하면 그 후로도 5~10년 이상의 시간을 학생으로 살아간다. 30대 초반이라면 최소 인생의 반 이상을 ‘정답’을 찾으며 보낸 것이다. 그러니, 여전히 우리는 정답이 고프다. 정해진 길로 가고 싶다. 누군가 저 멀리서 내가 성취해야 할 목표를 외치며 응원해주길 바란다. 어린 시절 학습된 안정감을 유지하고 싶어 우리는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인다. 그러다 그렇게 ‘나’를 잃는다.
만성 우울감, 일하기 싫음, 반복되는 스트레스
나는 왜 살고 있는가
멋진 남편, 사랑스런 아들, 안정된 직장…….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의 주인공 카미유 클로델은 남들이 말하는 ‘행복의 조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공허감과 우울감, 손끝 거스름 같은 작고 하찮은 감정들이 그녀의 삶을 조금씩 갉아먹었고, 매일 아침 바짝 마른 모래처럼 행복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저 살아갔다. 남들만큼, 어쩌면 그보다 조금 더 열심히.
어느 날, 우연한 차 사고로 만나게 된 초로의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