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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영원한 조연은 없다 2
저자 김로아
출판사 디앤씨북스(B
출판일 2018-07-30
정가 13,000원
ISBN 97911264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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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파의 거두, 윈터힐 백작을 만나게 된 엘레나.

백작은 확신에 찬 눈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내 아내도 그대와 비슷한 황금색 눈을 가지고 있었지.”



공교롭게도 그때 아드레이는

윈터힐의 역모를 의심할 만한 정보를 듣게 되는데…….

불운의 전조에 긴장이 감돌기 시작하는 가운데

엘레나를 둘러싼 감정의 폭풍은 거세져만 간다.




“혹 제 마음이 당신을 곤란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까?”



거절 위에서도 메이나드의 순정은 희망을 품고,

다른 여자에게처럼 그녀에게 상처를 줄 바에는 멀어지라는

메이나드의 경고는 르니에를 자각시킨다.




“네가 욕심이 나. 정말이지 곤란할 정도로.”



어디로 고개를 돌려도 훌륭한 선택지뿐,

하지만 그녀의 심장이 반응하는 것은 단 한 사람―




“보고 싶었다, 엘레나.”



오로지 아드레이였다.






◆ 출판사 서평

한 번 조연이었다고 영원히 조연이리라는 법은 없다.
주연을 걷어차는 강단 있는 조연을 둘러싼 남자들의 폭풍!




누구나 한 번쯤 소설 같은 꿈을 꾼다. 여교사가 되어 말 안 듣는 어린 소년을 휘어잡는 ‘유능한 언니’가 되는 꿈을. 덤으로 딸려 오는 잘생기고 능력 있는 시크한 학부모와의 로맨스는 물론 땡큐베리감사다. 하지만 소설과 현실은 다른 법. 우리는 소설 속의 여주인공 로잘린느, 동료 여교사 평범녀 ‘A’가 겪은 그녀의 실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작의 주인공 로잘린느가 날뛸수록 스포트라이트는 조연일 뿐이었던 엘레나에게 향한다. 부담 없이 치고 들어오는 엘레나의 소박하고 진솔한 매력은 로잘린느와 대비되어 주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순식간에 어린 황자마저 길들인 엘레나의 반향에 남자들이 쓰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