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나에게는 하찮은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것이 되기도 한다!
뽀리의 구멍 난 양말을 갖고 싶어 하는 동물들!
뽀리의 양말은 누구에게 갈까?
【 기획 의도 】
지극히 평범한 물건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정과 상상력이 더해지면 특별해진다. 아이들은 구멍 난 양말 하나로도 재미있는 상상 놀이를 한다. 또 자신만의 아주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양말모자”에는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은 동물들이 나온다. 아이들은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모...
나에게는 하찮은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것이 되기도 한다!
뽀리의 구멍 난 양말을 갖고 싶어 하는 동물들!
뽀리의 양말은 누구에게 갈까?
【 기획 의도 】
지극히 평범한 물건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정과 상상력이 더해지면 특별해진다. 아이들은 구멍 난 양말 하나로도 재미있는 상상 놀이를 한다. 또 자신만의 아주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양말모자”에는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은 동물들이 나온다. 아이들은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내용 소개 】
햇볕 좋은 날, 엄마는 빨래를 널어놓고 밭에 나간다. 잠시 후 뽀리는 빨랫줄에서 자신의 구멍 난 양말 한 짝을 빼내 던져 버린다. 양말은 생쥐 머리 위에 떨어지고, 생쥐는 그것을 머리에 뒤집어쓴다. 그때 여우가 나타나 머리에 쓴 ‘모자’를 달라고 생쥐를 위협한다. 여우는 양말을 뺏으며 생쥐보다 자신에게 더 어울릴 거라 상상한다. 여우는 늑대에게, 늑대는 멧돼지에게, 멧돼지는 호랑이에게, 호랑이는 곰에게 양말을 뺏긴다. 호랑이와 곰이 다투는 사이 매가 날아와 양말을 낚아채고, 뒤이어 독수리가 다가와 양말을 뺏으려 한다. 매와 독수리는 서로 다투다가 그만 양말을 놓치고 만다. 양말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고, 엄마는 빨래를 걷다가 뽀리 양말이 구멍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