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상어 : 완벽한 사냥꾼
저자 조 플러드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0-01-27
정가 12,000원
ISBN 9788955824643
수량
무시무시한 이빨, 강한 힘이 상어의 전부가 아니다!
잘 모르거나, 완전히 잘못 알고 있던 상어의 진짜 이야기
상어를 가장 상어답게, 누구보다 강력하게 만들어 준 무기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이빨이지요. 누구나 상어의 송곳 같은 이빨과 강한 턱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오늘날 상어가 바다의 절대 강자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비단 이빨이나 강한 힘뿐만이 아닙니다. 상어는 어떻게 해서 공룡보다도 더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이러한 상어의 비밀을 풀고자 지구 곳곳을 누비는 ‘다윈 호’ 선원이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상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상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경골어류와 달리 상어는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어류입니다. 단단한 뼈 대신 부드러운 연골을 지닌 상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매우 유연하고 민첩하지요. 이밖에도 상어는 부레가 없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강제 환기 방식으로 호흡하고, 뼈가 아닌 레이디히 기관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등 신기하고 독특한 특징이 많습니다. 이처럼 여느 어류와 다른 상어만의 생물학적 특성은 거친 바다 환경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하였고, 그 결과 상어는 오랜 세월 지구가 극심한 환경 변화를 겪는 동안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다윈 호는 신비로움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바다 세상으로 독자를 이끌며 우리가 그동안 잘 모르거나, 완전히 잘못 알고 있던 상어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독자들은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그리고 북극해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는 항해에서 다양한 상어를 만납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공격적이고 포악한 상어가 전부인 줄 알고 있던 것은 사실 편견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상어가 닥치는 대로 먹잇감을 공격하고 먹어 치우는 사냥꾼이 아니라 시각, 후각, 청각, 촉각과 더불어 놀라운 전기 수용 감각까지 발달하여 바닷속 먹이 사슬에서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하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왜 상어 하면 무시무시한 식인 상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