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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
저자 마크젤먼
출판사 보물창고(푸른책들
출판일 2011-10-05
정가 13,800원
ISBN 97889617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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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늘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수영장 안에서 몰래 소변을 보지 마라
채소를 먹어라
쓰레기를 내다 놓아라
길을 건널 때는 양쪽을 다 살펴라
신발 신은 발을 의자에 올리지 마라
입 안에 음식을 잔뜩 넣은 채로 말하지 마라
돈이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아니?
장난감을 같이 갖고 놀아라
신발 끈을 제대로 매라
개를 산책시켜라
늘 공손하게 부탁하고 고맙다고 인사해라
먹고 나서 바로 수영하지 마라
좋은 말을 못할 바에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셋 셀 때까지 안 하면 그땐……
어마 아빠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면 못써
음식을 남기기 말고 다 먹어라
숙제 해라
재채기할 때는 입을 가려라
똑바로 서라
미안하다고 말해라
겉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마라
사람을 때리지 마라
커닝하지 마라
너도 나중에 너 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 봐라
할머니한테 뽀뽀해 드려라
늦으면 전화해라
내 행동을 따라 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해라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야
잠잘 시간이야
기도 해라
사랑해
머리말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 잔소리는 쓰다. 아니, 때로는 다디달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있다. 바로 ‘잔소리’가 그 비운의 주인공이다. 부모?는 잔소리 속에 격려와 충고, 사랑을 담뿍 담아 말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 해도 그것이 잔소리라는 생각이 들면 귀와 마음을 닫고 청개구리처럼 엇나가기 마련이다. 부모의 잔소리라면 덮어 놓고 거부하거나 반항하는 것이 마치 아이들의 특권인 양 말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 중에서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
▶ 잔소리는 쓰다. 아니, 때로는 다디달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있다. 바로 ‘잔소리’가 그 비운의 주인공이다. 부모는 잔소리 속에 격려와 충고, 사랑을 담뿍 담아 말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 해도 그것이 잔소리라는 생각이 들면 귀와 마음을 닫고 청개구리처럼 엇나가기 마련이다. 부모의 잔소리라면 덮어 놓고 거부하거나 반항하는 것이 마치 아이들의 특권인 양 말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 중에서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잔소리인데, 어쩌다 부모의 진심이 이렇게 아이들로부터 냉대를 받게 된 것일까? 단 하루만이라도 잔소리 없는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열망과, 하루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모의 안타까운 진심 사이에서 길을 잃고 갈등을 겪지 않으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나온 마크 젤먼의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은 잔소리를 듣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것을 말하는 사람조차 간과하고 있는 잔소리 속 여러 가지 철학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탁월한 ‘잔소리 안내서’이다. 미국에서 처음 발간되자마자 각종 언론에서 ‘따뜻하고 위트 넘치며 유익하기까지 한 이 안내서는 아주 명쾌하고 통찰력이 뛰어나’며, ‘억지로 교훈을 주려는 어른 같은 느낌